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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계획 수립 추진상하수수자원댐湖堰운하공원산림임야 2017. 5. 29. 07:40
전북도, 가뭄대비 선제적 대응계획 수립 추진
-금년 도내 누적 강수량과 저수지 저수율 평년보다 낮으나, 아직 가뭄 “주의단계” 아냐
(강수량) 184.2㎜(1~5월 누적) ← 평년(265.5㎜) 대비 69.4% 수준
(저수율) 67.7%(467백만톤) ← 평년(78.0%) 대비 86.7% 수준
-선제적 대응 위해 가뭄대책상황실 운영 등 추진
전북도는 “올 봄 낮은 강우량으로 가뭄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대비 및 만약의 가뭄피해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가뭄 ’주의단계‘에 들어서지 않았으나 가뭄대책상황실 설치·운영 등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저수지에 4억6700만톤(67.7%) 저수용량을 확보해 모내기가 마무리되는 6월말까지 용수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임에도, 향후 기상전망 등을 고려해 비가 계속 내리지 않을 경우 피해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것.
가뭄 ‘주의단계’는 평년저수율 60% 이하로 떨어질 때 발령되나, 현재 도내 저수지 평균저수율은 평년대비 86.7% 수준인데 농식품부는 경기(41%), 충남(51%) 등 일부 지역 가뭄을 고려해 5월25일자로 가뭄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가뭄대책상황실 설치 및 운영 착수했다.
이에 도는 29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키로 하고, 14개 시군과 농어촌공사에 공문을 보내 지역별 상황에 맞춰 가뭄에 적극 대응해 줄 것과 관계기관 협조체계가 원활히 가동되도록 하는 등 대응태세 강화를 주문할 계획이다.
도는 가뭄징후 해소까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기상상황과 가뭄추이에 따라 모니터링 및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상황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회의 실시와 가뭄 우려지역 항구대책을 위해 한발대비 용수개발 국가예산의 조속한 교부요청과 신속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강수․저수상황, 가뭄발생 상황 모니터링으로 물 부족 지역은 가용 가능한 인력․장비․예산을 통해 긴급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 관정․양수장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 제한급수, 농경지 퇴수 재활용 공급, 하천유지용수 방류 최소화 등을 통해 용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도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철저한 사전대비로 가뭄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며, “가뭄대비를 위한 국가예산 조속 교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각종 용수공급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전주 고재홍 기자>
(사진) 전북 완주군 대아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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