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정비 순항

익산 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정비 순항

 

 

익산시는 천서 및 왕궁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새만금 수질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251억원을 들여 2015년부터 실시해온 하수관거사업 구간 중 대부분 지역에서 공사가 완료되고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된다.

 

 

 

 

현재 88% 공정을 보이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왕궁지구 배수설비 1백여 세대 및 왕궁면 온수리 처리구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완료됐다.

 

 

 

 

시는 이번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개인이 관리하던 정화조 7백여개가 폐쇄돼 정화조 청소비 등 연간 5천만원 절감효과는 물론 정화조를 없애 각종 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시는 공사완벽을 기하기 위해 해당 하수관거사업 예비준공검사 시 맨홀상태 검사, CCTV촬영 및 수밀시험, 연막검사, 유입수, 침입수 조사 등 준공검사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준공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제한된 시간과 인력으로는 개별 가옥과 광대한 사업범위 전체에 대한 준공확인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사업완료 후에는 개별 배수설비 유지관리 책임이 건축주에 돌아감에 따라 가옥 내 복구포장 미비, 하수역류, 악취발생 등 불편사항에 적극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익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