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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새만금 연 2조원 투자, 조기완공 등 전북몫찾기“인구청년임신출산은퇴지역소멸 2017. 3. 31. 07:16
<사진 전주상공회의소 빌딩>
경제단체. "새만금 연 2조원 투자, 조기완공 등 전북몫찾기“
-전북 경제단체, 지역 현안 대선공약 채택 촉구
-일부에서는 “50조가 들어갈지 1백조가 들어갈지 모르고 건설업체 대변한 것“ 비판도
-무조건 예산확대보다 ‘근본적 공정전환’ 주장도 제기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등 도내 경제단체는 지난달 30일 도의회 회견에서 “전북은 국토개발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돼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 차기 정부에서는 국가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획기적 예산과 정책지원으로 새만금 조기완공과 전북몫찾기,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새만금에 특별회계를 통한 연간 2조원 이상 예산반영과 대통령직속 새만금추진위 운영, 청와대 새만금 비서관 신설 등이 이뤄져야 한다. 새만금 신항만 20만톤 이상 확대와 2020년 이내 새만금국제공항 완공도 필요하다”며 “전북몫 찾기 일환으로 전북 독자권역 설정과 지역안배 인사, 새만금 지역업체 30%이상 참여도 제도적으로 보장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전북관할 공공·행정기관 설치 확대와 무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착공, 전주~김천 철도건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등도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일부 도민들은 “50조가 될지 1백조가 들어갈지 모를 새만금 실상을 알려고 노력하거나 ‘근본적 공정전환’을 요구하는 대신 일부 ‘지역 건설업체 이윤추구’만을 위해 무조건 예산확대만을 주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당초 1조3천억으로 2004년 농사를 짓겠다고 출발한 새만금은 매년 4천억원의 수산물 생산감소를 초래할 뿐 아니라 지난해까지 10조를 투입했어도 전체공정율이 1/10에 불과하며, 총예산도 25조까지 늘었으나 그나마 턱없이 축소됐다며 전북도가 요구하는 각종 사업이 준공되려면 최소 5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주장도 대두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회견을 한 경제단체에는 전주·익산·군산·서남권상공회의소와, 전북건설단체연합회, 전북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JB전북은행 등이 참여한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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