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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련 전북도당, 공천다툼 익산. 군산에서 폭발하나?(정치)청와대선개혁정부정당도당당정청 2014. 4. 11. 07:12
새정련 전북도당, 공천다툼 익산. 군산에서 폭발하나?
- 사상최초 익산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 공동위원장 둘러싼 갈등은 전초전 일뿐
- 민주계-새정치계, 집행위 구성 다툼 치열할 듯
- 벌써부터 전략공천설과 내정설 나도는 인물도
사상최초로 익산출신 전. 현직 국회의원 2명이 새정치민주연합(새정련)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 임명되자 이춘석 2선 국회의원(익산 갑)과 조배숙(익산 을) 전 3선 국회의원 출신지인 익산 등지에서 공천다툼이 폭발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여기에 지난달 말, 전정희 의원(익산 을)이 중앙당 공천위원에 임명된 것은 물론 차기 총선이 2년 앞인 것과 맞물려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광역. 기초의원은 물론 일부 단체장 ‘전략공천설’까지 지분배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풍문도 나돌고 있다.
때문에 민주계와 안철수측 새정치계의 ‘전북도당 집행위원회’ 구성 참여비율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데 일부 입지자는 ‘내정설’까지 파다하게 퍼져 있는 등 광역. 기초 할 것 없이 공천여부가 시한폭탄이 될 전망이다.
새정련은 10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7개 광역 시·도당 공동위원장 인선을 의결했는데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익산 갑)과 익산 을 출신 조배숙 전 3선 의원이 임명돼 사상최초 익산출신이 공동위원장을 독차지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12년 총선에서 당시 조배숙 의원은 여성프리미엄 등으로 공천에서 전정희 현 의원에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본선에 나섰으나 민주당 아성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는데 앞서 지난달 말, 전정희 의원이 중앙당 공천위원에 임명된 것과 함께 익산지역이 공천다툼 진앙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광역단체장(도지사)과 광역 도의원에 이어 기초선거 공천까지 확정돼 5대 5 통합정신에 따른 민주계와 새정치계 지분논란이 불거질 경우 차기 총선 주도권과 맞물리며 엄청난 폭발음이 나올 수 있다.
최근 민주계 도내 국회의원 10명이 "조배숙 도당위원장 내정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조배숙 위원장과 같은 새정치계 강봉균 전북지사 예비후보가 반박하는 사태는 가벼운 전초전일 뿐이라는 도내 정가의 대체적 평가다.
또한 민주계와 새정치계 후보가 난립한데다 새정치계 거물들의 출신지인 익산. 군산 등 일부 지역을 놓고 공천방식과 후보 선정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크게 우려된다.
특히 공천에 막강한 권한을 가진 ‘도당 집행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관건이다.
집행위원을 통합정신에 따른 5대 5로 구성할 경우 자칫 공천 경쟁방식이나 후보선출 등을 결정치 못하는 사태도 올 수 있을 뿐 아니라 5대 5가 아닐 경우 민주계와 새정치계 통합정신 훼손은 물론 있으나 있으나 마나한 집행위로 전락할 수 있어 구성과정부터 파열음이 나올 수 있다.
아울러 광역. 기초할 것 없이 ‘공천=당선‘이 유력시되는데 공천을 양보할 계파가 없을 뿐 아니라 도당 공동위원장 2명과 중앙당 공천위원 모두 익산출신 전. 현직 국회의원이어 차기 총선 주도권 쟁취를 위한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아울러 새정치계 지분 및 양 세력의 수도권 등 타 지역 지방선거 연합전선을 위해 도내 정가에는 광역. 기초 단체장과 지방의원 할 것 없이 ‘전략공천설’과 ‘내정설’이 파다한데 특히 익산. 군산지역 입지자들이 주로 거론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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