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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웅포골프장, 파산절차 가능성 농후
    골프스키빙상승마케이블출렁모노레일 2014. 1. 17. 11:22

     

     

     

     

    <금강의 수려한 경관이 환히 보이는 웅포골프장>

     

     

     

     

     

     

     

     

     

     

    <2007년 공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골조만 완공된 채로 을씨년스럽게 남아 있는 웅포골프장 입구의 웅포골프텔>

     

     

     

     

     

     

    익산 웅포골프장, 파산절차 가능성 농후

     

     

    -익산 웅포 주민들, 엉터리행정과 부실사업주, 토착비리 뒤얽힌 복마전 맹비난

     

     

     

     

     

     


    기업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익산 웅포골프장에 대한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 상정이 부결돼 파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져 일반채권으로 분류되는 골프장 회원권 효력상실 등이 우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익산 웅포 주민들은 “헐값에 주민소유 부지를 매수해 골프장을 추진하느라 반발이 격렬했던 결과가 파산으로 귀착된다면 ‘엉터리행정과 부실사업주, 토착비리가 뒤얽힌 복마전’이라는 항간의 주장이 입증되는 셈이라며 골프장 정상화를 위해 관계당국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

     

     

     

    최근 전주지방법원 제1민사부는 웅포골프장 관계인을 상대로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2· 3차 관계인 집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토지 담보신탁을 통해 총 8백여억원의 채권을 확보한 제1순위 채권자인 한울아이앤씨는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웅포골프장 회생계획안은 폐지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농후해 파산절차로 나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놓고 토지소유자 동의가 없으면 강제인가도 어려워 토지 담보신탁자인 한울아이앤시 동의가 없으면, 폐지결정과 파산절차에 들어갈 상황이다.

     

     

     

     

    만약 파산절차가 진행되면 토지·건물에 대한 경매를 통한 강제매각 절차가 진행되게 되는데 골프장 회원권자가 확보한 일반채권 1700억원은 회수할 길이 없어져 회원권자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조사위원인 S회계법인은 골프장 파산절차가 진행되면 1순위 채권자에 대한 배당이 이뤄지면 회원권자에 배당금은 없다고 보고했는데 조사위원은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회원권자 등 모두에 유리하다는 조사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1100여명이 보유한 1700억원에 달하는 회원권과 2300억원의 금융권 채무, 익산시와 관광지 조성협약 미이행으로 하루 7천만원씩 부과 받는 지체상금 등 산적한 난제로 투자자도 찾기 어려워 파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익산 웅포주민들은 “골프장을 만들면서 주민 소유부지를 헐값에 매입하는 등의 주민반발이 격렬했는데 이런 상황을 초래한 것은 엉터리행정과 부실사업주, 토착비리가 뒤얽힌 복마전이라는 항간의 주장이 입증된 셈”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계당국에 최대한 골프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웅포골프장이 파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짙어짐에 따라 호텔과 콘도 등 7백억원 규모 사업추진을 못한데 대해 하루 7천만원의 지체상금을 다시 부과하고 사업추진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파산에 대비한 절차에 들어갔다.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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