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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혁신도시 익산인구 블랙홀되나?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12. 12. 31. 12:41
<혁신도시에 건립되는 대규모 아파트>
전주완주혁신도시 익산인구 블랙홀되나?
-전주국도대체 통해 익산 도심 10~15분 거리
-춘포. 왕궁 10분 거리, 동산동. 금마. 1.2산단 15분내 진입
-12개 공공기관 입주위해 8600세대 아파트 속속 건설
-전주.완주통합되면 전주시편입, 각종 산단 및 클러스터 조성할 익산인구 발등의 불
-각종 상가와 문화.편익시설에 도청소재지 주민, 익산인구 유출 대책 절실
12개 공공기관 입주를 위해 8600여 세대 아파트가 속속 건립되는 ‘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가 전주국도대체도로를 통해 10여분대에 익산 도심권에 오갈 수 있어 ‘익산 인구유출의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는 익산일반산단 및 의료과학산단, 왕궁농공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익산시에 중대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대책이 시급하다.
전주시 만성동과 중동, 완주군 이서면 일대 조성되는 전북(전주.완주)혁신도시는 991만㎡ 부지에 인구 3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각종 공정이 한창이다.
여기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맞춰 전북도는 이전기관 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총 8630세대 아파트 건립을 추진해 호반베르디움과 전북개발공사 아파트 등이 속속 착공돼 일부는 10층 가까이 골조가 올라간 상태다.
이 같은 전주.완주혁신도시는 인근에 들어설 법조타운과 훗날 개발될 만성지구와 함께 전북 최대의 주거단지로 부각될 전망인데 지척에 황방산까지 있어 1급 주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러나 2010년 완전 개통된 '상관~구이~이서~용정~춘포' ‘전주국도대체도로’ 34km를 통해 익산시 주요지역에 10여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익산시의 새로운 문제점을 예상된다.
이 도로는 국도1호와 국도17호 및 국도27호를 전주시 외곽에서 연결시키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시속 90km까지 달릴 수 있으나 고속도로 수준이어 120km 이상 달리는 차량이 대부분이다.
이 도로를 통하면 혁신도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이서교차로를 통해 춘포. 왕궁면은 10분, 동산동과 금마면 및 익산 1.2산단은 13~4분에 진입이 가능하다.
심지어 배산지구도 국도23호선과 번영로 및 전군산업도로를 통해 15분이면 충분히 혁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어 ‘익산인구 유출의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특히 전주.완주혁신도시는 12개 공공기관 입주민을 위해 최첨단 아파트가 세워질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편리한 상가. 공원 등 각종 문화. 편익시설이 집중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도청소재지인 전주시민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익산일반산단과 의료과학산단 및 왕궁농공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이 조성될 익산인구 유입에 크게 역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혁신도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익산시민 A씨는 “불과 10여분이면 전주시민이 될 수도 있고, 각종 편익시설이 집중될 뿐만 아니라 전주국도대체도로를 통해 도내 전역에 손쉽게 갈 수 있어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며 “교육. 문화적 혜택을 향유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익산시민들은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보상이 착수되고 익산일반산단과 의료과학산단이 올해말까지 완전 분양된다는 전망에 지역발전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가슴 부풀어 있으나 근무만 하고 거주 및 소비는 혁신도시 등 외지에서 한다면 큰 문제다”며 대책을 주문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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