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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모현동 배산지구, B아파트 부실시공 논란부동산임대택지감정신도시주택@건설 2013. 2. 26. 10:56
익산모현동 배산지구, B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입주 3개월도 안돼 주민 습기와 곰팡이, 누수 등 각종 하자보수 요구
-주민들 비상대책위 구성해 대처, 건설사 미온적이라며 비판
입주한 지 3개월도 안된 배산지구 아파트에서 각종 하자가 속출했다며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아파트 내부에서 습기와 누수, 곰팡이가 피는 등 하자가 발생해 보수를 요청했으나 현장사무실에서는 극히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며 비판하고 있다.
익산시 모현동 배산지구 B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계속해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그치지 않고 있다는 것.
또한 현재까지 하자를 요청한 세대는 75가구에 이르는데 벽지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피고 결로현상에 따른 물방울 등으로 도대체 새 아파트라고는 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특히 장롱 안의 의류에 곰팡이가 피어 피해가 막심하며, 그 밖의 마감재 불량, 지하 주차장 누수 등 하자내용도 다양하나 주민의 하자보수 요청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한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아파트 입주율이 떨어지면서 평형에 따라 적게는 16만원에서 많게는 40만원 가까이 난방비용이 청구되는 등 난방효과도 떨어지는데 지나치게 많은 난방비가 나온 것에 불만을 가진 주민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최근까지 하자보수를 신청한 세대만 75세대에 이르나 건설사측이 미온적으로 대처하자 주민들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강력 대응을 표방하고 있다.
비상대책위 관계자 A씨는 “입주한 지 반년도 안 된 아파트가 습기, 곰팡이, 누수, 난방 등으로 총체적인 문제투성이”라며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하자보수를 해 주어야 하는데 건설사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아파트 아프터서비스 총괄담당은 “결로나 곰팡이 등 명백한 시공상의 하자면 최대한 보수를 해주겠지만, 장롱 안의 옷에 핀 곰팡이 등 환기불량을 비롯한 생활상의 잘못까지 하자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입주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28평형, 34평형 등 총 1044 세대로 이뤄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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