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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흉물 폐철도‘명품 자전거길’변신중(하천)4대강 2012. 12. 28. 13:17
<사진설명>
일제시대 공사가 중단돼 수십년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섬진강 횡단 폐철도가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자전거길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섬진강 흉물 폐철도‘명품 자전거길’변신중
익산국토청, 내년 2월초 완공…지역 대표 관광상품 자리매김
□ 흉물로 방치됐던 섬진강 횡단 폐철도 교각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자전거길로 변신중이다.
ㅇ 내년초 폐철도를 통과하는 220m의 자전거길이 완공되면 전국 자전거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2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에 따르면 향가유원지 인근
폐철도 교각위에 섬진강을 횡단하는 220m(폭 3.5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사업이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ㅇ 현재 바닥 설치가 완료된 상태이며, 앞으로 난간과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도로 중간 지점에는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고,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스카이 워크도 설치한다.
□ 향가유원지 폐철도는 일제시대 남원지역의 곡물을 일본으로 수송하기 위해 철도를 가설하던 중 일본이 패망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뒤 현재까지 흉물로 방치되어 왔었다.
ㅇ 폐철도 교각은 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 B등급(안전평가 A, 상태평가 B)으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폐철도 교각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할 섬진강 횡단 자전거길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자전거길 코스로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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