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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대교,예산부족과 송전선문제로 지연국토부도로건설교통SOC국토유지 2011. 6. 24. 15:02
<군장대교 위치도>
<군장대교 조감도>
<군장대교 현장사진>
군장대교,예산부족과 송전선문제로 지연
공정율26%, 잔여예산 1287억,적기준공 차질우려
송전선 이설지연으로 접속도로 공사추진 못해
군산시와 통합원하는 장항읍과 소통 및 동일생활권 형성차질
장항읍 주민이 군산시와 통합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를 결성해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양지역 교통소통 및 동일생활권 형성을 위한 ‘군장대교’ 공사가 잔여예산만 1287억원에 달해 2013년 준공에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올해 예산도 3백억원에 불과한데다 군장산단으로 통하는 해망동 일대 지중송전선로 이설이 늦어져 이곳에 개설될 군장대교 접속도로 공사도 착수를 못해 대책이 시급하다.
익산국토청은 군산~경주간 국도 4호선 중 미개통구간인 군산~장항간을 연결하고, 금강하구둑 우회구간 단축을 위해 하구둑 5km 하류인 해망동 구 도선장~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3.18km에 교량 및 접속도로를 신설하는 '군장대교' 공사를 2008년 착수했다.
오는 2013년 10월 준공할 군장대교는 교량 1930m, 접속도로 1255m 개설에 시설비 1760억여원과 보상비 267억여원 등 총 2028억여원을 들일 계획인데 현재 교각 공사를 추진 중으로 공정율은 26%에 불과하다.
또한 올해 예산도 3백억원에 불과해 잔여예산만 1287억원에 달해 2013년 준공되려면 한 해 6백43억여원이 배정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대두되며 공기연장이 크게 우려된다.
특히 군장산단으로 통하는 해망동 일대 15만4천V ‘지중송전선로 이설’이 산단전력 공급은 휴전이 불가하고, 대체선로인 ‘새만금 인입선 송전탑’도 민원으로 추진되지 못함에 따라 지중송전선로 이설도 지연돼 해망동에 개설할 접속도로 공사도 아예 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장항읍 주민이 결성한 '장항·군산 통합촉구 장항권역 시민모임'이 이달 1일 본격 출범해 군산.장항 통합을 추진하는데 정작 양지역 교통소통 및 동일생활권 형성에 막대한 역할을 할 '군장대교' 공사지연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대두된다.
이에 양지역민들은 “올해 3백억원 밖에 배정하지 않아 남은 예산만 1287억원에 달하고, 송전선로 이설지연으로 접속도로 공사조차 못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예산의 대폭확대와 송전선로 이설 조기추진을 위한 한전의 노력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개통후 20년인 2032년 하루 통행량 3만731대를 기준으로 설계된 군장대교가 준공되면 금강하구둑에 비해 13km가 단축돼 통행시간도 30분이 줄고, 새만금 및 군장산단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군산. 장항간 통합여건 형성에도 막대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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