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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창극의 밤 - 춘향가 中 “광한루의 봄”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11. 4. 11. 07:40
목요국악예술무대 (4월 14일)
단막창극의 밤 - 춘향가 中 “광한루의 봄”
<창극의 대형화를 벗어나, 배우의 열정과 땀방울로 관객과 함께 호흡 한다>
<2007년 이후, 단막 창극 연작 8번째 작품 - 작은 무대의 미학 추구>
<단오가, 적성가, 사랑가 등 춘향가 전반부 백미 대목 구성>
전라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단막 창극의 밤”이 14일(목)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관객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주 “국악관현악 협연의 밤”의 전 좌석 매진으로, 목요국악예술무대에 도민의 애정을 확인한 도립국악원은, 이번 주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단막창극 “광한루의 봄”을 준비했다.
이는 해학과 풍자, 소리의 깊은 멋을 관객과 바로 교감할 소극장용 단막 창극으로 2007년 이후 8번째 진행되는 연작작품.
화려한 조명과 섬세한 무대장치, 100여명 출연진이 교차 출현하는 대형 창극이 판소리 현대화에 무게 중심이 있다면, 소극장용 단막 창극은 청중과 함께 직접 호흡한 판소리 생명력을 되살리고, 배우의 열정과 땀방울마저 고스란히 관객과 함께 나누는 무대다.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로 춘향전을 바탕으로 해 신분과 사회적 제약을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지고지순 한 남녀 간 소중한 만남의 의미를,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에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
이번 단막창극 “광한루의 봄”은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단오가”로 시작해, 춘향가 백미인 “사랑가”, 해학이 묻어나는 “방자놈 거동보소”, 장중한 소리가 매력인 “적성가”는 소리의 참맛을 고스란히 관객에 전달해준다.
김영자 창극단장이 직접 연출과 창지도를 했고 방자역으로 특별 출연한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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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원문>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이선형) 목요국악예술무대“단막 창극의 밤”이 4월 14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ㅇ 지난 주 “국악관현악 협연의 밤”의 전 좌석 매진으로, 목요국악예술무대에 대한 도민들의 애정을 확인한 도립국악원은, 이번 주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단막창극 “광한루의 봄”을 준비하였다.
□ 해학과 풍자, 소리의 깊은 멋을 관객과 바로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용 단막 창극은 2007년 이후 8번째 진행되는 연작 작품이다.
ㅇ 화려한 조명과 섬세한 무대장치, 100여명의 출연진이 교차 출현하는 대형 창극이 판소리의 현대화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면, 소극장용 단막 창극은 청중과 함께 직접 호흡한 판소리의 생명력을 되살리고, 배우의 열정과 땀방울마저 고스란히 관객과 함께 나누는 무대
ㅇ 2007년 흥보가 중 “화초장막”과 “놀부 박타는 대목”, 2008년“어사와 나무꾼 막”,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흥보가 중 “화초장막” 등을 공연하였다. 2010년 4월 춘향가 중 “광한루에 봄”, 10월 “홍보 박타는 대목”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 춘향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로서 춘향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ㅇ 신분과 사회적 제약을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춘향가는, 지고지순 한 남녀 간의 소
중한 만남의 의미를,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
ㅇ 남원 부사의 아들 이몽룡과 퇴기 월매의 딸 춘향이와의 사랑을 판소리로 구성하여 봉건사회
의 모순과 인간성의 회복을 이야기한 내용으로 국문학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며, 조선 말 서민 문학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 이번 단막창극 “광한루의 봄”은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단오가”로 시작한다
ㅇ 특히, 춘향가의 백미로 꼽히는 “사랑가”, 해학이 묻어나는“방자놈 거동보소”, 장중한 소리가 매력인 “적성가”는 소리의 참맛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해준다.
ㅇ 꽃 피는 봄, 단오를 맞아 사또의 자제 이몽룡은 방자와 함께 남원 광한루에 나들이를 나온
다. 그네 타는 춘향의 모습에 반한 이도령은, 춘향집을 찾아가 백년가약을 맺게 되는 내용
을 단막 창극으로 구성하였다.
ㅇ 김영자 창극단장이 직접 연출과 창지도를 하였고 방자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이도령에
이충헌, 춘향에 최경희, 향단에 배옥진, 춘향모에 박영순, 후배사령에 김성렬등 창극단 전원
이 출연하며, 국악수성반주에는 관현악단 단원들이 함께 한다.
□ 2011년 목요상설 첫 회 공연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한 국악원은, 관객들의 보다 편안한 관람과, 현장 좌석권이 조기에 매진되는 사례를 극복하고자,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ㅇ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예약 가능하며, 공연당일 12시까지 마감한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하여 공연 1시간 전(저녁 6시30분)부터 현장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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