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운 가득한 전주전통문화센터 주말 공연

 

 

 

 

 

가을의 여운 가득한 전주전통문화센터 주말 공연

전주 전통문화센터 경업당에서는 5일 금요일 금요상설무대로 해설이 있는 판소리 576번째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소리꾼 '김태희'의 심청가 눈대목을 들려준다.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바탕 중 가장 비극성이 강조된 작품이지만 뺑덕어멈이라는 희극적 인물이 등장해 해피엔딩의 극적 구성을 잘 이루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황성 맹인잔치 떠나는 대목부터 부녀 상봉 대목까지를 감상하며 판소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류장영 단장이 해설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인 임용남 단원이 함께 장단을 맞춘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