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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선 신영철 익산시의원, 도의원 선거 출마 선언국회의원총선위원장장차관국감 2010. 4. 23. 21:10
최다선 신영철 익산시의원, 도의원 선거 출마 선언
- 지역주민을 위한 쓴 소리꾼으로 나쁜남자 자처
신영철 익산시의회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전라북도의원선거 익산시 제3선거구에 출마예정인 신영철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나쁜 남자가 되겠다는 첫마디로 출마의 포문을 열었다.
신영철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행정편의주의와, 권위주의, 기득권 세력의 이해관계 등에 맞서 끊임없이 싸울 수밖에 없었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나쁜남자가 되기를 자처했다.
그동안 지역주민을 위한 남다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시민단체 선정, 최우수의원이 되기도 한 신영철의원은 익산시 최다선의원인 5선의원으로 당선시켜준 지역주민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 익산시 발전을 위해 좀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 밝혔다.
특히 요즘 지역정가를 어지럽히고 있는 민주당의 부끄러운 모습에 민주당을 사랑했던 한사람으로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제라도 민주당 일당 독주체제의 폐해를 바로 잡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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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지역주민을 위해 나쁜 남자가 되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지난 20여년동안 익산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좋은 정치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좋은 정치란 지역사회 주민모두가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이익실현 보다는 기득권 세력의 이해관계, 그리고 행정편의주의와 권위주의적 태도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요구하고, 소리치고,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저는 나쁜 남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나쁜 남자인 저를 오히려 최다선인 5선으로 의회에 보내주었으며,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시민단체가 선정한 최우수의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쓴 소리꾼으로서 익산시 발전을 위해 좀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연일 언론을 장식했던 민주당의 공천헌금 장사와 각종 비리 의혹 사건들을 접하며 견제 없는 민주당의 일당 독주체제의 폐해를 여실히 절감하고 있습니다. 한때 민주당에 몸담고 민주당을 사랑했던 한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럽고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 무소속으로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역정치가 지역발전의 볼모가 되고 있는 요즘 익산의 현실을 보며 더욱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를 막고, 견제와 균형을 되살리는 것이야 말로 우리 지역 정치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4월 23일
전라북도의원선거 익산시 제3선거구
신영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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