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 이춘석 의원 긴급회견
    시장군수관사국장비서지자체(제) 2010. 3. 16. 16:24

     

     

     

     

     

     

     

    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 이춘석 의원 긴급회견

     

    16일 3시20분 긴급 기자회견

     

    -시민공천배심원제 전북도당에 공식요구

     

     

     

    "진흙탕에 빠진 익산시장 선거,

     

    이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주장

     

     

     

    민주당 익산갑지역위 이춘석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3시20분 긴급 회견을 갖고 국민참여경선 대신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민주당 전북도당에 요구해 익산시장 선거에 파란이 예고된다.

     

     

     

     

    이 의원은 이날 "전북도당은 익산시장 후보자 경선을 시민과 당원이 각 50%씩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는데 경선과정을 외부 압력없이, 투명하고 공정히 진행한다는 조건 하에서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시장선거는 음해성 비방을 넘어 시민사회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후보자 내정설까지 나돌며 전국 조롱거리로 전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금의 익산은 투명하고 공정경선이라는 국민참여경선 전제가 무너져 현행대로 가는 것은 혼탁을 방치하고 진흙탕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다"면서 "익산갑지역위는 이를 바로잡고자 경선 참여인원을 대폭 늘릴 것을 주장한 바 있으며 자기사람을 하루만 동원하면 된다는 발상을 근절하고 진정 시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유감스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실적 해법은 중앙당이 권고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라며 익산갑은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까라는 반대했으나, 도당의 경선방식으로 터져나오는 대립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투명 경선 회복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공천배심원제’가 안고 있는 주민의사수렴 한계성 등의 해결을 위해 광주·대전에서 시행 중인 혼합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도 고려할 만하다"면서 "익산갑지역위는 익산이 전국적 부끄러움이 돼가는 상황을 수수방관할 수는 없어 전북도당에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정식 요청한다"고 말해 파란이 예고된다./고재홍 기자>

     

     

     

     

     

    --------------------------------------------------------------------

     

     

    <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 기자회견문>

     

     

     

     

    진흙탕에 빠진 익산시장 선거,

    이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지난 9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익산시장 후보자 경선을 시민과 당원이 각 50%씩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경선의 전 과정을 어떠한 외부 압력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시킨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합의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시민들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시장선거는 어떠한가. 음해성 비방은 도를 넘어 시민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고, 특정후보자 내정설까지 나돌며 전국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문자 그대로 난장판에 이전투구인 것이다.

     

    이런 상황을 그 누가 바랬겠는가. 전북도당의 바람도 아니요, 민주당원의 뜻도 아니다. 익산시민의 뜻은 더더욱 아니다.

     

     

     

    작금의 익산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이라는 국민참여경선의 전제 자체가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현행대로 가자는 것은 경선 혼탁을 방치하고 이대로 진흙탕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에 다름 아니다.

     

     

     

    이미 익산시갑지역위원회는 이를 바로잡고자 경선 참여 인원을 대폭 늘릴 것을 주장한 바 있다. 자기 사람을 하루만 동원하면 된다는 발상을 근절하고 진정한 시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유감스럽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유일한 해법은 중앙당이 권고하는 ‘시민공천배심원제’이다. 익산시갑위원회는 ‘시민공천배심원제’에 대해 과연 익산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서 반대해 왔었다. 하지만 지금, 전북도당이 정한 경선 방식으로 인해 터져나오는 익산시의 대립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투명 경선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 되고 있다.

     

     

     

    또한 ‘시민공천배심원제’가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지역주민 의사수렴의 한계성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광주·대전에서 시행 중인 혼합 시민공천배심원제의 도입도 고려할 만하다고 할 것이다.

     

     

     

    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는 우리 익산이 전국적인 부끄러움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는 없다. 2006년 지선과 2008년 총선을 기억할 것이다. 선거철만 되면 익산은 언제나 구태 정치의 표본이 되어 전국 언론에 보도되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가. 이번에도 되풀이하겠는가. 계속되는 진흙탕 선거의 더러운 사슬을 끊고 깨끗한 선거, 투명한 익산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는 전북도당에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초장부터 타락하고 있는 익산시장 경선을 바로잡기 위해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도입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한다.

     

     

     

    아울러 지난 10일 성명서를 발표했던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에도 정중히 제안드린다. 선거 혼탁을 막기 위한 시민 제안과 시민공천배심원제에 대한 의견, 그리고 앞으로 4년을 이끌어 갈 바람직한 시장 후보자의 상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제의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익산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것이다. 혼탁한 선거에서 청렴한 공직자, 유능한 일꾼이 나올 수는 없다. 지금이라도 공정한 경선 룰을 세워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는 시장 후보자를 뽑아야 한다.

     

     

     

    당 경선에 참여한 모든 정치세력이 기득권을 버리고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0. 3. 16

     

     

    민주당익산시갑지역위원장 이춘석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