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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하천공사, 새만금 21만평 매립된다.(하천)4대강 2009. 5. 28. 06:19
익산국토청 하천공사, 새만금 70만㎡(21만평) 매립된다.
하천사토로 새만금 최초.최대 본격매립
-전체 70만㎡(21만여평) 2m높이 성토물량
-현재까지 11만5천여㎡(3만5천평) 성토해
-군산새만금경자구역에 앞선 최초매립
지난 4월 기공한 새만금.군산경자구역에 앞서 익산국토청 하천정비 현장에서 나온 대규모 토사를 통한 새만금 매립이 지난해부터 70만㎡(21만평) 성토를 목표로 추진돼 '새만금 최초.최대 매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나오는 사토는 무려 21만평을 2m 높이로 성토할 물량인데다 이미 11만5천여㎡(3만5천평)를 매립완료했고, 경제자유구역과는 전혀 다른 김제시 죽산면 일원, 동진강 연안으로 토지활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익산국토청(청장 김돈수)은 홍수에 대비해 2007년말부터 2011년까지 시설비 247억여원, 보상비 25억여원 등 총 272억여원을 들일 계획으로 국가하천인 고부천과 원평천 수로폭 등을 넓히는 '고부천.원평천 하도정비공사'를 시행해 왔다.
정읍시 고부면 고부제 수문~부안군 동진면 하장 배수갑문까지 '고부천'과 김제시 월봉동 하평교~김제시 죽산면 대창리 원평천교까지 '원평천' 등 22.7km 하도정비를 하는 이 사업은 작년 10억원과 올해 40억원이 배정돼 토사를 준설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하는 공사를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고부천 153만2천여㎥와 원평천 111만㎥ 등 총 264만여㎥ 사토(버릴 토사)가 나오나 민간인 농지 등에 들어갈 물량을 빼고도 140만㎥가 남아 공사관계자는 마땅한 사토 장소를 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그러나 익산청과 공사관계자는 김제시 죽산면 대창리 동진강 연안 국토해양부 관할 공유수면에 토사매립을 추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공사 조기발주에 맞춰 40억원 전액을 투입완료해 22만8천㎥를 매립했다.
이는 11만5천여㎡(3만5천평)를 2m 높이로 성토할 물량이며, 고부천.원평천 사토를 통한 새만금 매립물량 140만여㎥는 70만㎡(21만평)를 2m로 쌓을 엄청난 물량이어 한국농촌공사 새만금.군산경자구역 매립에 앞서 새만금 내부 최초.최대규모 매립으로 평가된다.
한편 새만금 매립에는 최저 5억㎥~10억㎥라는 천문학적 토사가 필요하나 실제 토사공급은 막대한 예산과 환경파괴 논란으로 난관이 예상되는데 익산국토청 고부천.원평천 하천정비공사가 새만금 매립에 상당한 기여가 예상되며 토지활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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