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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열농협, 경쟁율 10대 1, 총선 방불해
    농진청농촌공사농기센터영농조합보조 2008. 1. 2. 07:41

     

     

     

     

     

    함열농협 차기 조합장선거 치열

    -10명 등록, 4-5명 유력주자 부각

    -구랍 29일 후보등록마감, 내년 1월 9일 선거

    -지역대결과 네가티브 등 일부 부작용도

     

     

     

    2006년 부실농협 통폐합에 따라 용안농협을 흡수합병했던 함열농협 차기조합장 선거가 오는 9일로 바짝 임박한 가운데 구랍 29일 마감한 후보등록에 무려 10명이 나서 총선을 방불케하고 있다.

     

    이 가운데  4-5명 안팎이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치열한 함열농협 차기 조합장 선거는 익산 북부권 최대 단위농협장 선거로 함열.용동.용안의 지역대결 양상과 상대방을 비난하는 등 네가티브 양상도 보이고 있다.

     

    익산시선관위에 따르면 구랍 28일부터 29일까지 최종 등록한 함열농협 조합장 후보에는 함열읍 4명, 용안면 4명, 용동면 2명 등 무려 10명에 달해 국회의원 선거보다 경쟁율이 훨씬 심한 상황이다.

     

    이는 206년 1월 용안면과 용동면을 관할하는 '용안농협'이 부실해소 방침에 따라 '함열농협'에 흡수합병된 후 현재 김병화(63) 조합장 임기가 올해 1월말까지 연장돼 만료됨에 따른 것.

     

    이에 따라 차기 조합장 선거는 5일 오후 2시 함열초등 강당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진 다음 오는 9일 함열농협을 포함한 6개 선거구에서 함열읍 1196명, 용안면 1069명, 용동면 586명 등 도합 2851명 조합원이 투표로 결정한다.

     

     이 같은 후보 가운데 함열 출신은 현직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등에서 평생 농협업무에 정통한 장복식(60)씨, 농민회 직간접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최수범(53)씨 등 4명이다.

     

    또한 용안 출신으로는 농촌공사에서 정년퇴직해 농촌사정에 밝고, 평생 지역을 지킨 이영기(61)씨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엄동설한에 조합원을 만나 득표활동에 전념하며 이 밖에 용동면에는 2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함열농협 조합장 선거는 함열읍과 용안면, 용동면 3개 읍면 지역대결로 변질되는 양상을 띄며 일부 후보자는 상대 후보자나 지지기반이 겹치는 후보를 호되게 매도하는 등 네가티브가 난무해 대선과 총선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에 함열농협 이모(61) 조합원은 "함열읍과 용안.용동면을 관할하는 함열농협은 익산 북부 최대 단위농협으로 각종 특용작물 하우스와 축산농가 등이 조합원 상당수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방대하다"면서 "차기 조합장 선거가 합법적으로 원활히 치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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