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전라북도 전공의를 위한 상영 영화제 가질 예정

 

 

2007년도 전라북도 전공의를 위한 상영 영화제 가질 예정 <사진있음>

 전북 도내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등 3개병원 전공의들이 모여 17일 전주 송천동 소재, 프리머스 극장에서 2007년도 전라북도 전공의를 위한 상영 영화제를 갖는다.

 이번 영화제는 올 봄부터 3개병원 대표들이 취임 후 자리를 함께해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바쁜 시간을 할애해 "전공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가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속에서 탄생한 영화제라서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전공의 숫자가 약 500여명, 250여석 상영관에서 2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할 것이며 전공의 일인당 2장의 표를 제공해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도록 배려했다.

 의료의 중심에 수련병원의 전공의들이 존재하지만 바쁜 업무에 맘 놓고 영화 한편을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는 전공의들이 이날은 동료와 선.후배들이 모여 한편의 영화관람 속에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게 된 것.

 정하민(원광대병원) 전라북도 전공의 대표는 “의사의 소명의식을 �아 24시간 분주하게 움직이는 고단한 전공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금번 영화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전체 전공의들이 모여 대화할 수 있는 장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