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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종교지도자 초청,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의술 실천건강의학(료)위생보건질병병의원약품 2007. 11. 14. 13:36
이라크 종교지도자 초청,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의술 실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에서 전쟁과 내전으로 시달리는 이라크 시아파 종교지도자로 하산(남 44)과 헤바 (여 26)를 초청해 각각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와 성형외과 나영천 교수 집도아래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현재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원광대학병원의 국경을 넘은 이라크 환자 무료수술은 원불교, 천주교, 불교, 개신교,등 국내 7대 종단이 연합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원불교 중앙총부 공익부 및 국제부, 중앙봉공회와 함께 원광대학병원의 무료수술을 포함한 체류에서 관광,간병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봉사와 사랑으로 전담해 이루어져 그 어떤 무료수술보다도 의미가 크다.
금번 초청된 하산씨는 월상골 무혈성 괴사증을 앓아 통증이 심했으며 특히 손목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는데 금번 수술로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며, 헤바씨도구개파열로 불편함을 간직한 채 생활했으나 원광대학병원 노력으로 수술을 마쳐 정상을 되찾게 되었다.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는 『하산 수술은 유압 시키는 수술로 다리쪽에서 뼈를 떼 가지고 손목을 유압 시켜 유압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외부전기로 고정하는 방법을 썼다“며 "회복기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어 의료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수술소감을 피력했다.
입국에서 수술 쾌유에 이르기까지 체류기간 내내 이들의 팔과 다리가 되어줌은 물론 간호에 이르기까지 원불교 중앙봉공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담할 예정이어 진한 사랑과 감동으로 이어졌다.
하산씨는 “한국인 의사에 감사드리며 일상적 활동을 할 때 몸이 편안해질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헤바 어머니도 "한국에서 수술을 받아 내 딸은 성공적인 삶을 누리고 행복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식 병원장은 "의료기술이 떨어져 치료가 힘든 이라크 환자들에게 희망의 의술을 펼칠 것"이라며 "두 나라 사이의 우의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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