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1회 추경예산 6,557억 확정

 

 

    - 당초예산 보다 7.6% 증가, 귀금속․석재산업, 왕궁축산단지 현대화 탄력

익산시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6,095억원보다 7.6% 증가된 6,557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8일 익산시의회 제122회 임시회에서 확정된 예산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497억원이 늘어난 4,98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5억원이 감소된 1,572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업형 팀제로 행정조직을 개편함에 따라 이에 맞게 예산을 재편하는 한편 국도비보조금 변경내시사업 조정하고 시정 현안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 등을 반영했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수도산 생활체육공원 조성, 서동공원 정비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54억원,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 익산사랑 장학재단 출연금 등 교육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2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및 귀금속클러스터조성사업, 석제품전시판매센터 건립 도시계획 용역비 등에 63억, 남부시장 현대화 사업비 20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왕궁축산단지 현대화와 휴폐업축사 매입비로 56억원이 포함됨에 따라 왕궁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만경강 수질 개선을 위한 축산폐수처리시설의 보강 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 밖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23억원, 환경자원회수시설사업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사업 등 도로 확․포장사업 63억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익산시가 지난 20일 시의회에 당초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직원혁신활동 우수자 해외연수 사업 등 26건 17억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