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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순서, 현실감안 변경해야산단농공기업(청)탄소연구소사업소 2007. 5. 4. 10:41
인구많은 익산시, 군산보다 뒤지고, 부안고창 무진장보다 뒤쳐져
시장군수협의회 등을 비롯한 대부분 회의나 공문에서 사용하는 14개 시군 순서가 행정구역 인구를 감안치 않고 관행에 따라 전주, 군산, 익산 순서로 돼 있는 등 현실을 반영치 못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공식문서나 시장군수 좌석배치는 물론 신문방송도 기준이 모호한 지자체 및 지자체장 순서를 따라 일부 도민들이 자존심 상해하는 경우도 많아 인구 등을 감안해 10년 정도 한번씩 순서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다.
실례로 시군통합 직전인 1994년 이리시는 22만2979명으로 군산시 20만8043명보다 많았고, 통합 12년이 흐른 지난 4월말 익산시는 군산시 26만388명보다 무려 5만3734명이나 많은 31만4122명인데도 여전히 전주, 익산, 군산이 아닌 전주, 군산, 익산 순서가 통용되고 있다.
또한 익산시 면적도 군산시 378㎢보다 무려 129㎢가 넓은 507㎢이고, 시의원 숫자도 익산시가 1명이 많은 25명인데도 지자체 순서는 전주, 군산, 익산이어 공식문서는 물론 각종 회의 좌석배치와 언론사 지자체장 사진배치까지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시장군수협의회 등 지자체장 모임에서도 이 기준이 적용돼 인구가 4월말 기준 6만1505명인 고창과 6만2635명인 부안이 진안, 무주, 장수보다 뒤쳐진 마지막 순서로 관행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군산의 부승격이 1910년으로 이리보다 빨랐고, 시승격도 군산시가 이리시보다 2년 빠른 1947년이었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사용할 뿐 고창과 부안이 맨 후순위인 이유를 아는 공무원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상당수 익산시민들은 “전북 제2의 도시인 익산시가 군산시보다 순서가 늦게 매겨지는 이유가 뭐냐”면서 “인구 등을 감안해 10년에 한 번 순서를 바꾸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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