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부안 위도면, 마을평안·풍어 기원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2023 위도 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지난 24일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열렸다. 사)국가무현문화재 위도 띠뱃놀이 보존회(보존회장 김우현)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부안군 후원으로 열린 위도 띠뱃놀이 행사는 풍랑과 강설 등의 기상악화로 외부인 참여가 없는 가운데 김현구 위도면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2-3호인 띠뱃놀이는 170여 년 전부터 위도 주민이 임금님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대리마을 앞 칠산바다에 산다는 용왕에게 만선과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들과 어선 모양 띠배를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풍어제로 유명하다. 이날..

부안청자박물관, 기증유물전 ‘아름다운 공유, 마음을 선물하다’ 개최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2022년 12월 30일(금)~2023년 5월말까지 기증유물전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공유, 마음을 선물하다”기증유물전은 개인 소장자인 박균서 선생과 은주오 선생이 2022년 부안청자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한 도자기 7점을 소개하기 위한 작지만 뜻 깊은 전시이다. 대표 전시유물은 박균서 선생이 기증한 12~13세기 부안지역에서 제작된 고려청자 표주박모양 향유병과 고려백자 분합과 은주오 선생이 기증한 건물 바닥에 까는 정사각형의 고려청자 전塼 등으로 희소성과 학술연구 자료 가치가 매우 높다. 사소한 것이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나의 것을 다른 이와 나눈다거나 누군가에 선물처럼 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수백에..

부안군-㈜자광홀딩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부지 매매계약 체결 - 자광홀딩스 2026년까지 관광휴양콘도 조성 2004억원 투자 계획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와 ㈜자광홀딩스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은 2013년 시작해 2024년 완료할 계획이며 1단계(2013~2017년) 사업에서 조성된 휴양콘도 부지에 민자유치로 관광휴양콘도를 조성하고자 민간사업자인 자광홀딩스와 지난 4월 투자협약에 이어 7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시협약에 따라 자광홀딩스는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만 3887㎡ 부지에 2026년까지 총 2004억을 투자해 연면적 5만6287㎡ 규모 리조트 4동(7~11층, 74..

반계 류형원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국제학술대회·영호남 문화교류 진행, 반계실학 위기시대 대처학문 발전 계기 부안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반계 류형원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행사인 제16회 동아시아실학 국제학술대회, 영호남 지역문화교류 퇴계학과 반계학의 만남 학술회의, 반계유적지 답사를 고려대 대강당(아주홀)과 소노벨 변산, 반계유적지(반계서당, 생가터 등)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한국실학학회와 부안군이 공동주최하고,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와 부안문화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반계 유형원 선생 후손인 류인태(전 국회의원)종중 대표 류수택를 비롯, ‘반계수록’을 영조에 소개하고 출판하고자 말한 덕촌 양득중 후손 양창열(덕촌기념사업회 회장) 등 후손이 ..

반계사당 부안군, 반계 류형원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 동아시아실학 국제학술회의 : “위기의 시대, 실학을 다시 생각한다” □ 영호남 지역교류 문화행사 : “퇴계학과 반계학의 만남, 안동과 부안” 부안군은 조선 후기 우반동에 이주‧정착하여 경세제민 저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집필한 실학의 비조 반계 류형원(1622~73) 선생 학문을 기리기 위한 학술행사를 지속 개최해 오고 있다. 2022년은 반계 선생 탄신 400주년이 되는 해로 부안군에서는 ‘반계 류형원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행사’를 서울과 부안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동아시아실학 국제학술회의’와 ‘영호남 지역교류 문화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실학학회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동아시아실학 국제학술회의는 ‘위기의 시대 실..

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 소장자료 기획전 개최 신석정 시인 미공개 사진 14점과 석정시인 일상을 함께 한 유족과 제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만날 기획전이 석정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부안군문화재단(이사장 권익현, 이하 재단)은 2022년 석정문학관 소장자료 기획전 가 연말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재단과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과의 근대 작가 사적 기록물 DB사업 업무협약과 시기를 맞추어 기획됐다. 재단은 석정시인 일상이 담긴 편지, 일기, 사진 등의 사적 기록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아카이빙해 주민에 알리고, 우리 일상을 시인 일상과 만나게 해 새로운 서정의 세계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지난 11월 10일 열린 전시 오픈 행사에서는 부안 청년 농부로 구성된 별밤마당음악단..

부안군 하서면, 꽃무릇과 함께하는 ‘석불산 문화 버스킹’ 개최  - 지난 18일 석불산 꽃무릇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부안군 하서면은 지난 18일 석불산 공원에서 “꽃무릇과 함께하는 석불산 문화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 하서면 적십자봉사회 주최로 개최했으며 석불산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 사진작가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섹스폰 연주, 난타, 장구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지는 울창한 소나무 아래에 산책로를 따라 꽃무릇이 무리를 지어 피어올라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루었으며 주말을 맞아 석불산을 찾은 관광객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소나무 사이로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아이 손을 잡은 가족과 십이지신을 형상화한 벤치에 둘러 앉아 꽃무릇을 감..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 붉노랑상사화 이달 말 최절정 -서해 해넘이 겹쳐 환상적인 절경 선사, 제3코스 적벽강노을길도 명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색 있는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송포∼성천항)에 붉노랑상사화가 다음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객 및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부안군은 부안 변산마실길 제2코스 붉노랑상사화가 8월 20∼27일 최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전국 사진작가와 관광객 및 탐방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붉노랑상사화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있을 땐 잎이 없어 ‘잎은 꽃을, 꽃은 잎을 그리워 한다’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는 꽃으로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 부안을 찾는 관광객 및 탐방객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도 유명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