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익산 석재전시판매센터, 무산우려
    귀금속보석석산석재식품니트섬유 2007. 4. 13. 07:01

     

    익산 석재전시판매센터, 무산우려

     

     

    익산의 상징인 석산과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석재전시판매센터'가 작년 10월 '타당성이 결여'로 축소하라는 용역결과에 이어 '밑빠진 독'상을 받은 보석박물관 재탕이 우려된다는 투융자심사, 위 재검토 결정으로 난항에 빠졌다.

     

    특히 중앙정부 가운데 석재산업이나 석재판매센터 전담부처가 없고, 지역 정치권의 중앙에서 활동이나 영향력 미흡으로 황등지역에 세우려던 전시판매센터가 완전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반발하고 있다.

     

    익산시에는 30여 개 석산과 4백여 석재업체 및  연관산업도 무수해 여기에 소속된 종업원과 가족을 포함하면 거의 1만명에 육박하는 시민들의 생업과 관련이 있을 정도이다.

     

    또한 "산에서 이익을 얻는다"는 益山이란 지명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훗날 중앙청으로 활용됐다 YS시절 민족정기를 살린다며 철거된 조선총독부를 일제가 세우면서 '황등석'을 활용했을 만큼 아직도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는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경기침체 및 중국산 대거유입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석재업체 회생과 지역 상징산업 육성을 위해 황등면 율촌리 일원 2만여평에 석재전시판매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여기에는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을 포함해 60억원을 들여 석재산업 역사와 공구 등을 알 수 있는 전시관과 야외 전시판매센터 및 석조각공원, 멀티미디어실 등 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석재산업과 석재전시판매센터를 전담하는 중앙부처가 없고, 지역 정치권의 중앙에서 역할과 영향력이 극히 미흡해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작년 10월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역에서 "타당성 결여로 규모를 축소하라"는 권고에 이어 부시장이 위원장인 익산시 투융자심사위에서 "보석박물관 재탕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재검토하라는 결과가 나와 무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익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조규대(51) 의원은 "원석이 없는 보석산업은 박물관이 있는데 국내 최대 석산을 보유한 익산시에 석재전시판매센터가 무산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석재품이 썩는 것도 아닌데 보석박물관과 동일시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비판했다./고재홍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