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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석재조합 전북도에 감사요구
    귀금속보석석산석재식품니트섬유 2007. 7. 23. 14:19

     익산시 석재인연합회, 부안청자전시관 포천석 사용 감사청구


    익산시 석재인연합회가 부안군에서 발주한 석재공사 설계내역이 변경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며 전북도에 감사를 청구, 파문이 일고 있다.

     

    석재인연합회에 따르면 부안군이 추진하는 부안청자전시관 건립사업 중 석재 부분이 당초 익산석(황등석)에서 포천석으로 설계변경됐다는 것.

     

    이에 석재인연합회는 부안군이 석재부분을 별 다른 이유 없이 익산석에서 포천석으로 설계변경한 것은 지역경제를 외면한 처사라며, 전북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석재인연합회는 진정서에서 “시공사가 포천지역 기관에 의뢰한 황등석·포천석 시험성적 결과를 토대로, 설계변경을 요청했다”며 “도내 기관도 아닌 타지역 기관 시험성적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단 말이냐”고 주장했다.

    또한 “화강석 시험성적은 당시 제출한 시료와 검사방법 및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며 “시험성적은 동일한 조건의 시료에 의해서만 정확한 계수를 얻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청자전시관 공사를 직접 담당하는 하도급 업체는 포천 소재 업체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더욱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등석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부안군은 당초대로 설계를 황등석으로 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익산 석재인들은 부안군 행정행위에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전북도는 이러한 사안을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감리업체 관계자는 “포천석이 황등석에 비해 색상이 밝은 톤이기 때문에 설계변경했다”며 “황등석이 질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설계변경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안군측도 “하도급업체가 포천업체인지는 모르겠으며, 설계변경에 하자는 없다”며 “시험성적이 설계변경 이유가 됐다는 익산시 석재업계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익산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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