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결식아동 돕기 운동 화제

 

 

 

<김화성 익산소방서장>

 

 <익산소방서 청사>

 

화재예방은 물론 신속한 진화와 사후처리로 전북도에서 수위를 차지하던 화재피해액을 최소화한 익산소방서가 끊임없는 불우이웃돕기를 지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소방서(서장 김화성)와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진송일)는 주위에 끼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작은 손을 내밀고 싶은 마음을 모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은 익산소방서 전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율적 모금을 통해 매월 40만원씩 연 480만원 상당 기금을 조성, 급식비 부담능력이 없는 초등학생 10명에게 1년간 급식비를 지원한다.

익산소방서의 지속적인 선행은 목숨을 건 화재현장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서 박봉을 털어 추진한 것이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학생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도록 사랑의 캠페인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겸손해했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