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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춘포면 주민, 폐기물소각장 크게 반발
    법원검경변호사건교정교도소수사법률 2007. 2. 26. 14:18
     

     

    -27일 상오 10시 익산시청앞 반대집회예정

    -수백명 참석예정, 파란예고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 주민들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S산업 산업폐기물 소각장에 크게 반발하며 27일 상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익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어 파란이 예고된다.

    특히 최초 감염성폐기물 열분해시설을 거쳐 사업장폐기물 소각 및 건조시설로 변모하며 무려 6년째 집단민원이 계속되는 익산시 춘포면 산업폐기물 소각장은 이달 말까지 익산시가 최종 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될 조짐이다.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 주민들에 따르면 2001년 4백여 세대가 거주하는 고려 온천아파트와 수백 가구가 거주하는 쌍정마을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곳에 감염성폐기물 열분해시설을 유치한다며 시작된 분쟁이 현재까지 계속됐다는 것.

    또한 주민과 무수한 마찰을 남기고 법적분쟁까지 벌어졌던 이 문제는 S산업이 공사방해로 주민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거쳐 적절히 해결된 것으로 알았으나 2004년 9월부터 사업장일반폐기물 소각 및 건조시설로 변모해 분쟁이 다시 촉발됐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달 말까지 익산시가 소각시설 설치여부에 대한 최종방침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소각시설이 가동되면 매연과 악취는 물론 폐기물 운반차량으로 교통사고 증대와 소음 및 분진피해가 우려된다며 27일 상오 10시부터 12시까지 익산시청앞 왕복 4차선 가운데 2차선을 점거하는 집회신고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주민들은 1천여 세대 가운데 4백여 세대가 입주한 고려 온천아파트와 쌍정마을 일대 수백가구 생존권이 달린 사업장 폐기물소각장은 인체에 유해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우려돼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저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어 난항이 우려된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달 23일 임시 반입승인 외 폐그물과 폐드럼 등을 반입해 폐기물관리법 위반혐의로 과태료 3백만원의 행정처분을 받은 적도 있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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