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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산에 멧돼지 출현했다."
    <금마> 2007. 2. 28. 08:48

     

     

    "미륵산에 출몰하는 멧돼지 잡아주오!"
    -영농철 민가에 출몰, 주민불안


    -작년 고구마밭 등 뒤집어, 포획요구 탄원서

     

     

     

     

    "미륵산에 출몰하는 멧돼지 잡아주오!"

     

     


    전국적으로 멧돼지 개체수가 늘어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국보 11호 미륵사지석탑이 소재한 미륵산 주변 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해 노인들만 사는 농촌 주민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 넣
    고 있다.
    특히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먹을 것을 찾는 멧돼지들은 한꺼번에 도망을 치는 것도 목격돼 당국에서 포획을 해주지 않으면 '봄고구마 심기' 등 영농에 막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탄원서 작성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기양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미륵사지에서 함열쪽으로 불과 3∼4백m 떨어진 기양마을 등 미륵산 주변에 영농을 앞두고 멧돼지가 먹을 것을 찾느라 작년 고구마밭 등을 뒤지는 등 자주 나타나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것.
    또한 '삼기고구마'로 유명한 삼기면과 경계인 이 마을은 조만간 봄고구마를 심는 등 농사에 전념해야되나 농사는커녕 무서워 다닐 수도 없다며 당국에서 조속히 현지조사를 마쳐 멧돼지를 잡아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작성해 서명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탄원서 작성이 끝나는 대로 전북도와 산림청, 익산시와 익산경찰서 등에 탄원서를 제출한 계획인데 '한반도 마지막 야생의 무법자'라는 멧돼지는 천적이 없어진데다 당국의 보호로 개체수가 지나치게 급증해 최근 전국적으로 멧돼지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허가 수렵장만 멧돼지를 잡을 수 있어 숫자가 크게 늘어 금번 미륵산 등 산악과 평야부 경계지역은 물론 대도시에도 출현하기 시작했는데 기양마을의 경우 100kg가 넘는 멧돼지 떼가 대낮에 목격되는 등 주민들이 크게 불안을 느껴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기양마을 주민 정경환(68)씨는 "60∼70세 이상 노인만 사는 농촌에서 무슨 수로 멧돼지를 잡겠느냐"면서 "당국에서 완전히 잡아주지 않으면 농사는 물론 무서워 나갈 수가 없고 미륵사지 관광객 피해도 우려된다"며 조속한 포획을 요구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야생동물 종류별 서식밀도와 개체군 변동상황 조사결과 멧돼지는 97년 100㏊당 2.7마리에서 작년 4.6마리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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