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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 애향백화점을 세우자!
    도청시도지사협서울현안道市기관 2006. 9. 5. 17:58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도내 상권잠식이 심각한 상황에서 호남 출향인이 많은 수도권에 가칭 ‘애향백화점’을 세워 전북산품 항구적 판로를 확보하고 출향인 애향심 고취 및 단합을 위한 장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애향장학숙이 2세양성과 후진교육에 성과를 보인 것처럼 450만 출향인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애향백화점을 일반백화점과 똑같이 세우되 전남북 농수산물과 공산품 코너를 별도로 신설하고 취업난에 허덕이는 지역출신 젊은이 취업창구로도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60년말 2499만 주민등록상 전국인구 중 전북 239만(9.56%), 전남 355만(14.2%)으로 호남거주자는 594만에 달해 전국 23.77%를 차지했고, 2005년말 전국인구는 4874만명으로 95%가 늘었으나 전남 197만(4.05%)과 광주 140만(2.87%)이고, 전북은 190만(3.8%)으로 급감했다는 것.

    또한 전국 23.8%였던 호남인구도 10.8%로 점유률이 축소됐는데 전국이 고루 개발돼 자연적 증가만 있고 사회적 이동이 없었다면 호남인은 1158만명이 돼야 하나 527만명만 남고 수도권 450만명을 비롯 631만명이 타향살이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구나 출향인은 수도권에 집중 거주하는데 고향발전을 위한 기여도나 현지에서 동향인끼리 결집도 미약하고, 도내에는 전주 L백화점과 E마트, 익산 L마트, 군산 E마트 등 외지 대형업체들이 무차별 잠식해 하루에도 수십억, 연간 1조 안팎이 유출된다는 전언이다.

    따라서 호남 출향인이 450만으로 추정되는 서울 등 수도권에 판로에 애로를 겪는 전남북 농수축산물과 공산의 항구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출향인의 애향심 고취와 단합을 위해 가칭 '애향백화점' 건립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전남북 도민 및 출향인사 '1人1株갖기'와 기업인 및 지자체 출자를 통하면 자금은 쉽게 모을 것으로 전망되고, 일부 광역 지자체도 경영행정을 표방하며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 추세에 부응하고 도내에 외지 백화점과 마트 잠식에 역으로 수도권 진출이 검토돼야 한다는 것.

    특히 ‘애향장학숙’이 출향인 단합과 애향심 고취, 후진양성에 기여를 했다면 ‘애향백화점’은 전남북산품 항구적 판로확보와 출향인 단합 및 고용기회 확대에 기여를 할 것 전망돼 수도권에 세워본 후 전주, 광주 등지 확대방안도 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만하다는 여론이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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