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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전주역사진
    KTX고속철도역(경)전철지하철트램 2006. 8. 24. 12:44

    전라선 복선전철화 거꾸로 추진해

    -익산~신리빼고 신리~순천부터

    -익산~전주 집중투자, 전남북 혜택줘야



    호남선고속철 기본계획이 확정돼 2015년까지 오송~광주간에 건설되면 도내 정차역인 익산, 정읍 등 도내 서부거점도시는 서울~익산이 당초 1시간58분에서 1시간8분으로 KTX 통행시간 단축되는 등 혜택이 예상되나 도청소재지인 전주와 완주, 무진장, 임실 등은 고속철 사각지대 전락이 우려돼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25.7km에 불과한 익산~전주를 복선전철화해 전주에서 하루 수회만 KTX가 출발하거나 도착하면 도내 대부분 고속철 활용이 가능한데 선형개량을 포함한 복선전철화가 익산~전주~신리 34.1km를 빼고, 신리~순천간 119km가 먼저 착수돼 익산~전주간이라도 집중투자가 아쉽다는 여론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구간 103.6km를 포함한 익산~신리~순천간 153.1km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은 KTX 개통을 위해 필수적이어 도합 1조579억을 들일 계획으로 2002년 공사에 착수에 2010년 준공계획이었다는 것.

    또한 익산~전주~신리 34.1km는 시가지 발전을 위해 동익산역을 남쪽으로 수백m 이전요구와 전주시내 노선도 도시발전을 위해 35사단 뒤쪽으로 이설요구에 따른 협의지연으로 ‘선형개량’도 신리~순천이 먼저 착수돼 84년 완료됐고, ‘복선전철화’도 05년 먼저 착수돼 지난해까지 746억이 투입됐고, 올해도 550억이 투입된다.

    그러나 익산~신리 34.1km는 선로개량을 위한 용지매입도 안됐고, 복선전철화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6172억 국고확보가 어려워 민간업자가 참여해 건설 후 국가에 귀속시키고 국가에 임대하는 형식의 BTL 방식으로 올 6월말 사업고시를 마쳤을 뿐이다.

    이 때문에 익산~신리~순천간 153.1km 선형개량 및 복선전철화가 익산~신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신리~순천만 이뤄지는 바람에 설령 신리~순천간이 완공돼도 남원 및 전남주민의 KTX 활용에 중대한 장애요인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따라서 전주 완주와 무진장, 임실 등 85만 주민이 KTX에서 소외되지 않고, 남원과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주민들도 하루빨리 KTX를 활용토록 익산~전주간 25.7km에 집중투자해 우선 전주에서 KTX가 출발 및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에 상당수 도민들은 “전라선 선형개량 및 복선전철화가 익산~신리를 빼고 신리~순천부터 한다는 것은 사업을 거꾸로 하는 것“이라며 ”도민 대부분이 KTX 혜택을 누리도록 익산~전주 선형개량과 복선절철화에 집중투자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고재홍 기자>

     

     

     

     

     

     

     

     

     

     

     

     

    <해설>서남해안일주도로 지정구간과 배정예산이 전북 수십배로 전남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라선은 엉뚱하게 익산~신리는 전혀 공사를 안 하고 신리~순천간만 선형개량을 80년대 완료하고 복선전철화도 추진되는 어처구니다. 전북은 거의 추진되지 않는다. 때문에 신리 남쪽 전라선 복선전철화가 이뤄져도 신리~익산구간 공사가 안돼 무용지물로 전락할 조짐이다.

    최근 호남고속철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돼 2015년까지 오송~광주구간이 건설될 방침이어 이미 KTX 혜택을 누리던 도내 서남부 거점도시는 더욱 좋아질 조짐이나 도청소재지인 전주와 완주, 무진장, 임남순 등 1백만 주민은 고속철 사각지대로 남게 된다.

    가뜩이나 군산공항 서울노선이 4~5년전 연이어 폐쇄된 후 제주노선도 하루 2회 왕복에서 1회로 줄이려는 움직임에 김제공항도 수요가 없다며 정부가 등을 돌려 도민불만이 고조된 상태다. 그런데 공항은 물론 고속철도 소외되는 도민이 대부분이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서대전~목포간 호남선 복선화는 2003년 12월 최종 개통될 때까지 30년이 걸렸다. 최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전남광주를 방문할 때 사과하는 촌극도 연출했다. 전라선은 더욱 심각하다. 익산~신리를 우선 복선전철화하면 전주에서 하루 수회 KTX가 출발하거나 도착할 수 있어 도민 대부분 고속철 활용이 가능한데 선형개량을 포함한 복선전철화가 익산~전주~신리 34.1km를 빼고, 신리~순천간 119km가 먼저 착수돼 거꾸로 사업이 진행된다.

    당초 전라선 복선전철화는 1조579억을 들여 2002년 착수해 2010년 준공계획이었다. 그러나 익산~전주~신리는 동익산역 이전요구와 전주시 노선도 지역발전을 위해 35사단 뒤쪽으로 이설요구가 있어 당사자간 협의지연으로 선형개량도 신리~순천이 먼저 완료됐고, 복선전철화도 05년 먼저 착수돼 올해까지 1296억원이 투입된다.

    익산~신리는 선로개량 용지매입도 안됐고, 복선전철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구간은 복선과 단선이 얼룩무늬로 건설됐다. 누더기 복선화다. 익산~신리는 선형개량과 복선전철화를 한꺼번에 추진해야 돼 6172억원의 국고확보 문제로 민간업자가 참여해 건설 후 국가에 임대하는 BTL 방식으로 올 6월말 사업고시만 마쳤다.

    익산~신리는 이뤄지지 않고 신리~순천만 이뤄지면 뭐하나? 설령 신리~순천간이 완공돼도 남원 및 전남주민 KTX 활용에 중대한 장애요인이다.

    특히 전주 완주와 무진장, 임실 주민 등 85만 주민이 KTX에서 소외되지 않고, 남원과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주민들도 하루빨리 KTX를 활용토록 익산~전주에 집중투자해 우선 전주에서 KTX가 출발 및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역이 순천에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 거꾸로 추진된 사업이 아닐 수 없다./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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