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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위 이춘석 의원, 여산휴게소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 이끌어도공고속국도(버스)휴게소 2024. 11. 28. 07:33
국토교통위 이춘석 의원, 여산휴게소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 이끌어
한국도로공사 심의 통해 승인 11월 27일 익산시에 통보
“지역특색 살려 '미륵사지와 왕궁탑 익산' 홍보 기대”
국토교통위 이춘석 의원(사진)이 호남고속도로 익산 ‘여산휴게소’를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 결정을 이끌어냈다.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명칭이 미륵사지와 왕궁탑 등 익산지역 특색을 살리지 못해 명칭이 변경돼야 할 것으로 여론이 모아진 가운데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이 이뤄지게 된 것.
익산 갑 이춘석 국회의원에 따르면 현재 ‘여산휴게소’를 ‘익산미륵사진 휴게소’로 명칭변경에 대해 한국도로공사가 심의를 통해 11월 27일자 승인 통보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변경 승인과 함께 휴게소 진입부 입간판·표지판·휴게소 건물 간판 교체비용 일체는 익산시가 부담토록 했다.
‘여산휴게소’는 익산 관내 유일한 고속도로 휴게소로 1976년 개장 이후부터 사용해왔다.
그러나 휴게소 명칭에 ‘익산’이라는 지명이나 지역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휴게소 방문객이 여산휴게소가 익산에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미륵사지와 왕궁탑 등 백제문화유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익산을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산 휴게소 명칭을 익산 지역 특성을 반영해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익산시는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1,099명 시민과 5백 명 휴게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 찬반 여부를 물었다.
이 결과 응답자 71%가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에 찬성하고, 응답자 63.1%가 ‘익산미륵사지휴게소’를 선호했다.
특히 여산휴게소 방문객 5백 명에 대해 대면조사 결과 응답자 59.4%가 “여산휴게소 소재지가 익산시라는 것을 모른다”고 답변해 지역 특성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명칭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돼 시는 한국도로공사에 명칭변경을 신청했다.
일부 여산 주민들이 ‘여산’이 빠진 휴게소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익산 갑 이춘석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와 적극 협의해 전향적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춘석 의원은 “여산휴게소 명칭 변경을 환영한다. '익산미륵사지휴게소'로 변경을 통해 호남고속도로 이용객에 익산과 미륵사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한편 2013년에는 진안휴게소가 진안마이산휴게소로, 2023년에는 이천휴게소가 이천쌀휴게소로 명칭 변경 등 휴게소 명칭을 지역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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