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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장수고속도로 오산까지 연장, 익산 새만금 관문 만들어야도공고속국도(버스)휴게소 2022. 10. 20. 10:19
익산장수고속도로 오산까지 연장, 익산 새만금 관문 만들어야
도로공사와 협의, 익산장수고속도로-전군산업도로 연결시켜야
-20여 km만 연장하면 익산, 새만금 관문 부상
새만금 동서축이 기 준공됐고, 남북축은 물론 새만금~전주고속도로도 조만간 개통될 것에 대비해 왕궁분기점(JCT: junction)에서 중단된 익산장수고속도로를 오산까지 연장해 전군산업도로와 연결시켜야 한다는 분석이다.
불과 20여 km만 연장하면 익산·군산 주민이 쉽게 익산장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고속도로 흑자전환에 유리할 뿐 아니라 익산시가 수도권·충청권·영남권 등지에서 새만금 관문으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새만금 주변 도로는 기존 전군산업도로에 새만금 내부 동서축이 준공됐으며, 내부 남북축과 새만금전주고속도로도 준공을 앞두었다.
그러나 ‘익산장수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 왕궁분기점(JCT: junction)까지 연결됐을 뿐이어 익산·군산 주민이 이용하려면 고속도로를 지그재그로 달리던가 멀리 완주지역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밖에 없어 고속도로가 흑자전환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익산 주민이 이용하려면 호남고속도로 익산IC(interchange: 나들목)에서 6.1km를 남쪽으로 달리거나 복잡한 삼례시가지를 통해 삼례IC에서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해 북쪽으로 2.4km를 달려 왕궁JCT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54만 익산·군산주민도 이용하기 어렵고,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연결되지 않아 익산장수고속도로는 개설 전, 수요예측치를 크게 밑돌아 대표적 적자 노선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왕궁JCT에서 목천포를 거쳐 오산까지 20여 km만 연장하면 익산 주민이 곳곳에서 진입이 쉬워지고, 전군산업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익산시가 한국도로공사와 적극 협의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익산장수와 전군산업도로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전군산업도로, 번영로, 호남·익산장수·통영대전·중앙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되며, 익산제1~4산단, 국가식품클러스터, 미래 물류기지 및 대전·충청권, 영남권 물동량 확보를 통한 새만금신항 확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재홍 기자>
<사진> 전군산업도로 군산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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