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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 방류 반대 집회 참석<새만금개발청개발공사> 2024. 8. 14. 18:01
군산시의회,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 방류 반대 집회 참석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지난 14일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방류 반대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새만금 3개 시군 중 새만금 개발과 직접 관련이 있는 군산·부안과 인접 지역인 고창 어민 1,000여 명이 모여 삭발식, 성명서 발표 등을 진행하며 새만금 이차전지 폐수 해양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서동수 부의장은 “새만금으로 우리 어민들이 희생해 왔고,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어획량도 감소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차전지 폐수마저 바다에 흘러 들어간다면 어떻게 되겠냐”며 “정부에서는 어업인과 심도 있게 논의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원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이 됐지만, 문제는 이차전지에는 니켈, 리튬 등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고 이 화학물질에는 중금속이 들어가 있는데 아무 대책 없이 폐수를 바다로 보내서는 안 된다”며 “정부·환경부·새만금개발청은 폐수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도 어민 생존권과 시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폐수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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