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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도의원 "전북도 ‘기업유치’ 과대포장"<새만금개발청개발공사> 2024. 7. 17. 07:39
김명지 도의원 "전북도 ‘기업유치’ 과대포장"
- "양해각서 내용으로 과대포장 기업 유치 실적
“실제 자본투자는 12조8394억 중 6.3%인 ‘8073억’, 일자리 창출은 1만3695개 중 4%인 ‘551개’"- 도민, “전북도 12조, 새만금개발청 10조 운운 멈춰야”
민선8기 전북도 ‘기업유치 실적’이 과대포장 됐다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김명지 도의원은 16일 제412회 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도민을 향한 진실성 있는 도정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명지 의원은 먼저 “민선 8기 3년 차 전북도는 지난 2년 간 130개 기업을 유치해 역대최대 투자 규모인 12조8천억을 돌파했고 1만3695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했으나 이는 양해각서에서 다뤄진 내용이다.”는 것.
또한 “자본투자는 12조8394억 중 6.3%인 ‘8073억’, 일자리 창출은 1만3695개 중 4%인 ‘551개’로 나타났고, 130개 기업 중 아직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기업체는 55개며, 60여 개 기업 자본투자나 일자리 창출은 양해각서 수준보다 낮다”는 것이다.
김명지 의원은 “기업 유치실적에 대한 홍보는 좋으나 실제 투자수준을 같이 명시하고, 기업유치에 지속 관리와 각종 애로 청취 등 활발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도민들은 “전북도는 12조, 새만금개발청은 10조 유치 운운하는데 실제 투자가 이뤄진 것은 말하지 않고, 양해각서에서 다뤄진 내용이라면 심각한 문제”라며 “지구촌 이차전지 과당경쟁으로 실제 모두 투자가 이뤄질지 의문인데 전체를 유치한 양 했다면 과장홍보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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