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캠페인으로 ESG경영 확산

 

 

한국농어촌공사, 꿀벌 귀환 캠페인으로 ESG경영 확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 사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꿀벌 귀환 캠페인’은 농작물 작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꿀벌 실종 문제를 인식하고, 꿀벌 공익 가치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공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왔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 모금 및 밀원수 식재에 이어 올해는 캠페인 내용을 확대해 ▲화분 매개용 벌통 임대 ▲밀원수 식재 ▲미래세대 교육 등 3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화분 매개 전용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분양을 위해 나주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벌통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농가(고령농 등)를 대상으로 250여 통의 벌통 임대를 지원했다.

 

 

또한,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 청사 내 1천여 그루 밀원수 식재 및 공사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꿀벌 가치에 대해 알리는 교육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해나가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꿀벌 실종 이슈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이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귀환을 위해 다방면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세계 꿀벌의 날(5.20)을 맞이해 밀원수 묘목을 식재하고, 2~3년 육성 후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무료 분양할 예정이다./전북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