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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국민대 교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23. 3. 30. 10:20
김희선 국민대 교수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
- 국악과 월드뮤직 전문가이자 교육자로 문화예술행정 능력까지 겸비
- 3월 29일 조직총회서 의결 절차 통해 집행위원장 위촉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김희선(54) 국민대 교수가 위촉됐다.
소리축제는 3월 29일(수) 조직총회를 열고 소리축제를 이끌 집행위원장에 김희선 국민대 교수를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김희선 신임 집행위원장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피츠버그 대학교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악과 월드뮤직 전문가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 학계와 공연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예술행정가로서 능력도 겸비했다.
현재 국민대 교수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 전문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Tea Garden Festival 명인시리즈 예술감독 등으로 무형문화재, 예술교육, 예술정책, 예술경영, 예술현장 등 다방면에서 전통예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 집행위원장은 국립 싱가포르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 (재)월드뮤직센터 상임이사, 세계음악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유네스코 산하 국제전통음악학회 동아시아음악연구회(ICTMMEA) 회장으로 선출 등 한국 전통음악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제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까지 약 4년 동안 문광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고위공무원단 나급)을 맡아 수행하며 국악박물관 재개관, 국악 라키비움 <이음> 구축, <북한 음악 자료실> 개실, 해외 최초 국악전시 등을 적극 추진해 국립국악원 발전에 일조하고 예술행정가로서 리더쉽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선은 김 집행위원장 국악과 세계음악에 대한 학술적 전문성, 국내 및 국제 공연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네트워크, 예술행정가로서 경험까지 총망라해, 우리 음악이 중심이 되는 공연예술축제 조직특성에 맞게 실질적으로 잘 이끌 수 있겠다는 조직위와 전북도 판단에 따라 결정됐다.
김 집행위원장은“관객이 전통음악 감수성을 되찾도록 애쓰는 일은 시대 과제이며, 전통음악은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고 글로벌 세계로 확장해야 한다. 소리축제는 시대적 소명인 소통을 고민하며 오늘의 관객과 음악이 만나고, 예술가들이 세계와 만날 매개가 돼야 한다”며“전북도와 도민께서 소중히 가꾸어 온 소리축제가 그간 해온 것처럼 미래로, 세계로 뻗어나가 도민이 자랑스러워 할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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