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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도 6차산업 돋움지원사업 선정
-영농조합법인 무지개와 임실생약 2개소 공모 선정, 총 2억 사업비 확보
-생산·가공·체험 기반 구축 시설비 지원 등 사업역량 강화 도모
임실군 치즈 생산업체인 (영)무지개와 가시엉겅퀴 전문업체인 (영)임실생약이 전북도 6차 산업 돋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전북도 2023년 6차 산업 돋움지원사업 공모에 임실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인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대표 심요섭)와 임실생약(대표 심재석)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6차 산업 돋움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 10억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소규모 인증경영체 생산·가공·체험 기반 구축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으로 사업역량 강화 도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업체는 각각 도비 1억, 군비 4천만원(자부담 6천만원) 등 총 2억 사업비(도비)를 확보했다.
임실읍 소재한 (영)무지개는 심요섭 대표가 산양 두 마리로 체험농장에서 시작해 현재 목장에서 생산한 산양유와 원유로 산양유 첨가 발효유 및 치즈를 생산한다.
나아가 산양 먹이 주기와 산양유 비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주민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오수면 소재 (영)임실생약 심재석 대표는 국내 최초 가시엉겅퀴 재배에 성공해, 가시엉겅퀴 재배법을 표준화하고 이를 활용한 가공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심 대표는 효소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엉겅퀴 체험농장 운영 등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촌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지개와 임실생약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및 주민 일자리 창출 등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이를 계기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