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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웅치전적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고시문화관광 2023. 1. 2. 10:12
문화재청, 웅치전적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고시
문화재청은 12월 30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부귀면 사이 웅치 일대에서 벌어진 임진왜란 웅치전투 전적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고시했다.
웅치전투는 1592년 7월, 웅치 일대에서 전주로 침공하려는 일본군과 이를 막으려는 전라도 관군·의병 사이에 벌어진 전투이다.
웅치전투가 임란 초기 호남 방어 결정적 계기가 됐던 전투로 평가받아, 웅치전투 전적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고시받았다.
구체적으로 조선 관군과 의병이 웅치전투 막바지에 전주 소재 안덕원(현재 전주시 아중리)에서 왜군을 물리쳐 호남을 지켜내어 이후 조선군이 전쟁에 필요한 각종 물자를 호남지역으로부터 조달했다.
뿐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문화재청이 임란 웅치전투 전적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두세훈)는 이를 기념해 “웅치·이치전투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책자 발간을 추진 중이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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