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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24개 시군, 완주서 정기회의 갖고 공동발전 모색문화관광 2023. 3. 27. 07:03
가야문화권 24개 시군, 완주서 정기회의 갖고 공동발전 모색
-코로나로 2년 만에 회의, 가야사 바로알기 등 적극 나서기로
가야문화권 지자체들이 완주군에서 2년 만에 자리를 같이 하고 공존과 상생을 통한 동반자적 공동발전을 다짐했다.
가야문화권협의회 5개 광역시·도 24개 시·군은 24일 오전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 제27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가야사 바로알기 워크숍 개최’와 ‘가야문화권 지자체 축제 홍보부스 지원’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 의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남철 고령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등 22개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유희태 군수는 환영사에서 “완주군이 최근 수소특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신산업 비전을 구체화하는 와중에 2년 만에 협의회 정기회의가 열려 기쁘다”며 “완주에서 다시 시작하는 협의회 첫발에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태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회원 도시가 원팀이 돼 가야문화권 도시 발전을 적극 도모하자”며 “만경강이 완주군을 포함한 여러 도시를 거쳐 황해로 흘러가듯 가야문화도 역사 관문을 따라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를 제9기 의장으로 선출했으며, 정기회의 후 완주군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하고 새만금에서 만경강으로 이전 설치된 석조각상 등을 둘러봤다.
2005년 2월 출범한 협의회는 전북과 전남, 대구, 경북, 경남 등 5개 광역단체 24개 시군을 회원으로 두고 가야문화라는 공통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공동발전과 영호남 갈등 해소를 위해 구성됐다./완주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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