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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사랑지킴이, 만경강에서 최초로 혹고니 관찰문화관광 2022. 12. 29. 10:24
만경강사랑지킴이, 만경강에서 최초로 혹고니 관찰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지난 25일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혹고니,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혹고니
혹고니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1급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해안가 호수, 저수지, 강에서 월동한다.
수변 개발 등에 의해 서식환경이 악화돼 월동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혹고니는 새만금에서 관찰 보고된 적이 있지만 만경강에서는 처음 관찰됐다.
#큰고니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도 만경강에서 월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혹고니와 큰고니는 모두 천연기념물이다.
고니들은 신천습지에 있다가 무리를 나눠 소양과 봉동으로 흩어졌다 다시 신천습지로 모여든다고 유튜브 만경강TV 이성훈 생태활동가는 말했다. 현재 신천습지에서 관찰된 혹고니는 1개체이고 큰고니는 18개체다.
#쇠부엉이
국내 최대 쇠부엉이 도래지, 만경강 신천습지에는 고니류 외에도 쇠부엉이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월동하는데 이들은 모두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이다. 이렇게 귀한 새들이 신천습지를 찾는 이유는 먹이가 풍부하고 서식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만경강 제방길이 확장되며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 대형차량 왕래가 빈번하고, 속력이 빨라 야생동물 로드킬 위험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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