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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 총 약 470억, 총사업비 변경승인 추진
군산시는 19일 개정분구(개정동, 사정동 일원) 인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 수질 보호를 위해 총 470억을 투입해 2026년까지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개정분구는 그간 합류식 및 일부 분류식으로 관리됐지만, 이번 사업으로 합류식 구간에는 오수와 우수가 분리된다.
각 가정마다 개인 정화조가 폐쇄돼 분뇨수거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오수는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고 우수는 하천이나 해역으로 방류해 방류수역 오염을 방지하므로 연안 환경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당초 2020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상 총사업비가 296억이었지만, 실시설계 이후 약 470억으로 변경 추진 중이다.
개정면 동정, 충량마을 등 일부를 금번 사업지구에 포함해 환경부와 사전협의 완료했으며, 2023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재원협의 및 총사업비 변경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오수관로 신설 L=24.6㎞ 등 하수관거가 정비되며 배수설비 정비 703가구, 약 5천여 명이 혜택을 본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