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꿈꾸는 고창 고구마 “ 고창일반산단에 가공공장 준공

 

 

 

 

 

“세계최고 꿈꾸는 고창 고구마 “ 고창일반산단에 가공공장 준공

 

 

‘국내 최고 식품전문 산단’을 목표로 한 고창일반산단에 최신설비 고창 황토고구마 가공시설이 들어섰다.

 

 

22일 오후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 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이 고창일반산단 현장에서 ‘고창 고구마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창군수, 고창군의장 및 군의원과 고구마 재배농가,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고구마 가공공장은 2019년 농식품부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사업다각화)’ 공모에 선정돼 3년(2020~2022년)에 걸쳐 고구마 가공공장(건축면적 2515㎡, 연면적 3324㎡)을 신축했다.

 

사업비는 당초 67억에서 가공공장 효율적 운영과 환경보전을 위해 오폐수 처리시설 증축 및 기계 설비 고급화로 자부담 15억을 추가 투자해 총 82억이 투입됐다.

 

준공된 고구마 가공공장에선 지역 고구마 중 유통이 되지 않거나 비선호과로 분류된 소규모 재배농가 고구마를 전량 수매해 고구마 고로케, 고구마라떼, 스틱, 큐브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판매한다.

 

서재필 대표는 “생산 및 유통방식 개선을 통해 대형유통업체 OEM방식을 탈피해 자체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특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고창고구마를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최고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군수는 “고창농업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철저한 생산 관리부터, 가공, 유통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창 고구마를 비롯한 고창 농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 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창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