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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합동회의 개최
-상생협, 실무추진위원회 한자리 모여 활력의지 다짐
-1년 경과시점, 유동적인 시장상황 고려한 사업계획 현행화 노력
군산시는 1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군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 및 실무추진위 합동회의를 개최해 향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민주노총, 참여기업 노사관계자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상생협 및 실무추진위원 5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으며, 총괄진행사항 보고, 기업별 로드맵 발표, 연차보고 및 수정 사업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산형 일자리 중점사항으로는 참여기업 모두가 군산에 둥지를 틀고 본격 실행 단계에 들어가도록 조기 안착을 위한 세심한 관리와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상생협약 기초 이행사항도 진행될 예정으로 임금관리위 및 공동 교섭단 활동을 통해 적정임금 및 선진형 임금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을 위해 사전 제반사항을 이행하고 미래차 관련 국가공모 및 R&D사업을 지속 발굴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군산형 일자리가 1년이 경과한 후 진행되는 연차보고 준비과정에 수정 사업계획 논의도 시작됐는데 주요 변동요인은 참여기업 조정과 최근 명신의 판로확대에 따른 신규 계약물량을 반영하고, 이 밖에도 참여기업 연차계획을 현 상황에 맞게 현행화 하기로 합의했다.
조만간 구체화된 변경 사업계획을 갖고 산업부 변경 심의절차를 밟아 4월 말 확정될 전망인데 회의참석 참여기업(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은 지정 후 1년 간 진행사항과 추후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의지를 다짐하며 군산형 일자리 성공 기대감을 높여줬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민 희망인 군산형일자리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상생의지로 함께하고자 하면 못할 일은 없을 것이며, 시 차원에서도 꼼꼼히 챙기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