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선정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선정

 

- 새만금지역 380억 투입, 스마트가공, R&D, 창업․비즈니스 등 공유기반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 강임준 시장, 수산식품 산업, 스마트화로 미래 신산업 육성 계획

 

- 새만금개발로 침체된 수산업, 부활의 신호탄 기대

 

 

 

 

군산시는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이 해수부 공모사업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 1월 21일 수산식품 산업 지속 성장을 위해 수산가공종합단지 내 기반시설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새만금 국책사업에 따른 어업인 희생에 배려와 수산업과 새만금 상생협력 방안으로 2019년 3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포함한 수산식품업체 15개소가 참여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새만금산단 2공구에 부지 266,000㎡(8만평)를 확보하고,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등 준비를 해왔다.

 

 

이후 전북도와 함께 도내 실정에 맞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중규모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해수부에 건의하고 기재부, 국회를 지속 방문해 건의한 결과, ‘22년 국가예산에 중･소규모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사업비 14억을 반영시킨 바 있다.

 

 

특히, 강임준 시장은 신영대 의원과 소통을 강화하며 김부겸 총리 면담 등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이원택 의원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예산확보 및 공모사업에 대응했다.

 

 

다만, 해수부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스마트수산가공 종합단지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반영돼 지난 2월 해수부 공모신청 결과 전북 군산시와 경북 영덕군 2개 지역이 참여해 지난 7일 대면평가(PPT발표)등 치열한 경합을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군산시가 선정됐다.

 

 

공모평가에서 시는 에너지 자립도시에 맞는 전략과 스마트 기술적용 특화전략으로 주요 핵심전략인 스마트 HACCP 전면도입, 수산물 원물 안전성조사 스마트화, 지역특화 수산물 스마트 가공 시행을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새만금과 수산업 유일한 상생협력 사업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만금수산식품클러스터(일명 수산산업단지) 부지(8만평)중 1만평에 ‘스마트 해썹(HACCP) 임대형 가공공장, 수산가공 연구개발(R&D)센터,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지원 협력지원센터 및 스마트 냉동냉장유통센터 등 수산종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유기반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으로 안전한 수산물 생산유통 기틀을 다지고, 수산식품단지 잔여부지 7만평에 김 관련 다양한 가공공장 등 수산식품 기업 유치를 통해 3000여명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산시 새로운 신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