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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 ‘팔 걷어’
-‘심 민’ 군수,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장 현장 방문… 피해예방사업 모색
-광역차단시설인 능형철조망 설치,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소득증대
임실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심 민’ 군수는 지난 1일 삼계면 학정리 일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했다.
실제 유해 야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 등 개체 수가 증가해 농경지에 침입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는 실정으로 군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일환으로 광역차단시설인 능형 철조망을 적극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인 능형철조망을 위해 사업비 1억1000만원(국50%,도15%,군35%)을 확보해 야생동물 광역차단시설(능형철조망)을 2Km 설치해 멧돼지, 고라니 등을 전면 차단하기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올해 삼계면 학정리 등 3개소 대상지를 선정해 설치하며, 농가로부터 호응이 매우 좋다는 것.
지난 5월 사업이 완료된 삼계면 학정리 친환경 농업지구에 야생동물 광역차단시설을 1.3Km 설치하고, 출입문 19개소를 설치해 6.8ha 농지가 수혜를 받게 됐으며, 농가 소득보전과 농작물 피해를 원천 차단한다.
‘심 민’ 군수는“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피해를 줄이고 불안감을 해소하며 다양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모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임실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