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3일 오전 비사벌사거리에서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 김제청년회의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인구늘리기,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재 김제시는 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소멸위험지수가 0.247, 소멸순위는 전국 49위로, 지난 10월말 기준, 출생 11명에 104명이 사망하는 등 인구절벽 위기가 현실화되는 지역으로, 지역발전 기초가 되는 인구유입 촉진을 위해“모두가 살기 좋은 김제,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를 모토로 김제形 인구청년정책을 강화해 나간다.
시는 지난 9월부터“시민사랑은 김제주소로”, “내고장 주소갖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김제” 조성을 위해 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전 시민,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공동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출퇴근길 시민을 만나 전입장려금과 유공기관 포상금 및 결혼축하금 1천만원지원, 청소년 드림카드, 청년주택수당, 공무원시험준비반 등 김제시 청년들이 누리는 특별한 정책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출산장려금(2백만원~1천만원) 및 셋째이상 다자녀가족에 지원되는 임산부, 다자녀 할인가맹점(51개소), 쓰레기 봉투 월 120리터 지급, 문화예술회관공연료 40%할인, 도서대출권수 2배 확대 등 다지녀시책을 적극 홍보했다./김제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