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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중앙투자심사 통과
- 군산시, 2023년 개장 목표로 추진 예정
군산시에서 추진 중인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 궤도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자체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투자사업이 200억 이상일 경우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심사하는 절차로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조건부 승인됐다.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18년 12월 산자원부에서 산업위기대응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돼 군산항 일원에 약 6만8천평 부지에 1,05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또한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유통비용 절감과 성능과 가격 신뢰를 형성, 선진국형 중고차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4월 개장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그간 기재부 적격성심사, 행안부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타당성을 검증하는 절차에 많은 기일이 소요돼 행정절차 기간단축에 노력해 온 결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수시 추진해 이번 통과했으며 승인조건으로 제시한 민간사업자 선정도 신속 추진해 계획된 일정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군산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