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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북의 자랑· 마지막 자존심 상산고!<칼럼사설수필> 2019. 3. 18. 10:51
<전북도교육청>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 상산고>
<전북도교육청>
<칼럼> 전북의 자랑· 마지막 자존심, 상산고!
전북교육청 정문에는 '가고 싶은 학교·행복한 교육공동체'라 쓰여있다.
반면, 학부모와 학생이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행복한 교육공동체,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논란으로 잡음이 그치지 않는다.
상산고 재지정 평가지표 수정요구와 자사고 유지 견해가 도의회나 시민단체·국민청원과 국회의원 등으로 확대되더니 학부모와 총동창회 비상대책위가 전북교육청에서 총궐기 하는 등 크게 확산된다.
모든 것이 전국 최하위 전북에서 유일하게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전북의 자랑이자 마지막 자존심인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 우려로 도민들도 크게 분노한다.
일반고 전환은 엄청난 ’인재유출‘로 전북미래까지 암담해지기 때문이다.
전북은 “군산조선소·한국GM·넥솔론·서남대” 등등 폐쇄되거나 투자축소 기업과 학교만 늘어났다.
한전공대 입지로 나주 부영CC가 유력한 반면, ’연기금전문대학원‘과 서남대 폐쇄에 따른 ’공공의료대학‘ 설립은 요원한데 ’한국농수산대학‘을 분할해 타지에 가져가려는 움직임이다.
익산인구는 지난해부터 14개월에 -8121명으로 29만2066명으로 폭삭했고 전북인구도 같은 기간 -2만2380명으로 185만·184만 연쇄붕괴에 이어 183만2227명으로 ‘전북대추락 시대’다.’
올 정부예산안이 469.6조로 9.51%나 증가했으나 전북국가예산은 7.1%가 증가한 7조328억으로 전국평균에도 미달했다.
새만금 1조1,118억을 빼면 실제 활용예산은 5조9210억 뿐이다.
전북몫 점유율도 ’14년 1.82%→15년 1.6%→16·17년 1.56%→18년 1.53%로 줄다가 19년 469.6조 중 7조328억으로 (1.497%로 역대최하)다.
(전북몫 증가율7.1%)는 인천15.2%·강원14.8%·전남13.5%·광주11.9%·경남10.4%·충남9.9%·부산9.8%·대전8.5%보다 저조하다.
무능한 정치인과 전북도는 ‘사상최대·역대최고’ 운운하며 최하위를 화려하게 미화·포장했다.
도내 곳곳에 외지 폐기물 불법매립이나 야적방치다.
여름 폭염과 미세먼지만 선두권이다.
그나마 ‘원로 중의 원로’로 존경 받는 홍성대(82) 이사장이 설립한 ‘상산고’가 전국최고 명문으로 우뚝 서 도민에도 큰 자긍심이었다.
홍 이사장이 청춘과 열정을 다 바쳐 쓴 ‘수학의 정석’을 기반으로 1979년 명봉재단 설립과 정읍 태인 ‘명봉도서관’ 건립에 이어, 81년 상산고를 개교해 ‘전국최고 명문‘으로 성장시키고 뛰어난 영재교육에 헌신했다.
1998년 모교인 서울대에 1100평 초현대식 연구동인 ‘상산수리과학관’도 건립·기증했다.
자녀를 보내지 않은 학부모도 상산고를 ‘전북의 희망’으로 인식한다.
그런데 “자사고 재평가가 법적권한이다.”며 일반고로 전환되면 엄청난 인재유출로 전북미래도 암담해진다.
<상산고 2015-19년 입학생 수준>을 알아보자.
5년간 남1265·여640명 등 총 1905명(매년 평균 381명)을 선발했다.
도내 중학출신은 남237·여144명 등 5년에 381명으로 매년 남47.4+여28.8=(76.2명)에 불과하다.
과거 전고 50위·전주여고 30위에 들어갈 수재다.
80%인 1524명(매년 304.8명)은 외지 출신으로 전국 명문중학 1·2위 학생이 선발됐다.
2003년부터 자사고로 전환했으니 어연 16년 이상 최우수 인재들이 상산고를 졸업했거나 수학 중이다.
상권 등 지역경제 차원만이 아니다.
이들이 청춘을 전북 전주에서 보내고 국가 동량棟梁이 됐을 때, 전북은 도내 출신뿐 아니라 80% 외지출신 엄청난 우군을 확보하는 셈이다.
그런데 ‘외고·자사고·일반고로 서열화 된 고교체제 개편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라는 교육관으로 자사고 폐지나 지정취소 된다고 공교육이 얼마나 달라질까?
타지 교육청은 재지정 평가지표를 완화했는데 상산고만 일반고로 전환되면 외지 출신은 물론 도내 출신 우수인재까지 대량 유출돼 전북미래는 암담해진다.
특히 상산고는 <전북의 자랑이자, 마지막 자존심>이다.
멀쩡하게 정착한 자사고를 ‘편협한 교육관’으로 전북미래까지 망칠 셈인가?
정치권까지 “전북교육청 평가기준이 타시도 교육청이 적용하는 70점보다 높은 80점 제시가 형평성에 부합하는지, 재량권 남용은 아닌지”라고 성토하는 이유다.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상산고' 재지정 논란은 중단돼야 한다.
“상산고 자사고 폐지 보다 교육청 폐쇄가 먼저다.”는 여론도 있다.
“뿔 고친다고 소를 잡는 ‘교각살우矯角殺牛’는 그만둬야 마땅하다.”
한심한 ‘평지풍파平地風波‘가 아닐 수 없다./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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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북의 자랑· 마지막 자존심 상산고!
전북교육청 정문에는 '가고 싶은 학교·행복한 교육공동체'라 쓰여있다. 반면, 학부모와 학생이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행복한 교육공동체'인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논란으로 잡음이 그치지 않는다.
상산고 재지정 평가지표 수정요구와 자사고 유지 견해가 도의회나 시민단체·국민청원과 국회의원 등으로 확대되더니 학부모와 총동창회 비상대책위가 전북교육청에서 총궐기 하는 등 크게 확산된다. 모든 것이 전국 최하위 전북에서 유일하게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전북의 자랑이자 마지막 자존심인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 우려로 도민들도 크게 분노한다. 일반고 전환은 엄청난 ’인재유출‘로 전북미래까지 암담해지기 때문이다.
전북은 “군산조선소·한국GM·넥솔론·서남대” 등등 폐쇄되거나 투자축소 기업과 학교만 늘어났다. 한전공대 입지로 나주 부영CC가 유력한 반면, ’연기금전문대학원‘과 서남대 폐쇄에 따른 ’공공의료대학‘ 설립은 요원한데 ’한국농수산대학‘을 분할해 타지에 가져가려는 움직임이다. 익산인구는 지난해부터 14개월에 -8121명으로 29만2066명으로 폭삭했고 전북인구도 같은 기간 -2만2380명으로 185만·184만 연쇄붕괴에 이어 183만2227명으로 ‘전북대추락 시대’다.’
올 정부예산안이 469.6조로 9.51%나 증가했으나 전북국가예산은 7.1%가 증가한 7조328억으로 전국평균에도 미달했다. 새만금 1조1,118억을 빼면 실제 활용예산은 5조9210억 뿐이다. 전북몫 점유율도 ’14년 1.82%→15년 1.6%→16·17년 1.56%→18년 1.53%로 줄다가 19년 469.6조 중 7조328억으로 (1.497%로 역대최하)다. (전북몫 증가율7.1%)는 인천15.2%·강원14.8%·전남13.5%·광주11.9%·경남10.4%·충남9.9%·부산9.8%·대전8.5%보다 저조하다. 무능한 정치인과 전북도는 ‘사상최대·역대최고’ 운운하며 최하위를 화려하게 미화·포장했다. 도내 곳곳에 외지 폐기물 불법매립이나 야적방치다. 여름 폭염과 미세먼지만 선두권이다.
그나마 ‘원로 중의 원로’로 존경 받는 홍성대(82) 이사장이 설립한 ‘상산고’가 전국최고 명문으로 우뚝 서 도민에도 큰 자긍심이었다. 홍 이사장이 청춘과 열정을 다 바쳐 쓴 ‘수학의 정석’을 기반으로 1979년 명봉재단 설립과 정읍 태인 ‘명봉도서관’ 건립에 이어, 81년 상산고를 개교해 ‘전국최고 명문‘으로 성장시키고 뛰어난 영재교육에 헌신했다. 1998년 모교인 서울대에 1100평 초현대식 연구동인 ‘상산수리과학관’도 건립·기증했다. 자녀를 보내지 않은 학부모도 상산고를 ‘전북의 희망’으로 인식한다. 그런데 “자사고 재평가가 법적권한이다.”며 일반고로 전환되면 엄청난 인재유출로 전북미래도 암담해진다.
<상산고 2015-19년 입학생 수준>을 알아보자. 5년간 남1265·여640명 등 총 1905명(매년 평균 381명)을 선발했다. 도내 중학출신은 남237·여144명 등 5년에 381명으로 매년 남47.4+여28.8=(76.2명)에 불과하다. 과거 전고 50위·전주여고 30위에 들어갈 수재다. 80%인 1524명(매년 304.8명)은 외지 출신으로 전국 명문중학 1·2위 학생이 선발됐다. 2003년부터 자사고로 전환했으니 어연 16년 이상 최우수 인재들이 상산고를 졸업했거나 수학 중이다. 상권 등 지역경제 차원만이 아니다. 이들이 청춘을 전북 전주에서 보내고 국가 동량棟梁이 됐을 때, 전북은 도내 출신뿐 아니라 80% 외지출신 엄청난 우군을 확보하는 셈이다.
그런데 ‘외고·자사고·일반고로 서열화 된 고교체제 개편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라는 교육관으로 자사고 폐지나 지정취소 된다고 공교육이 얼마나 달라질까? 타지 교육청은 재지정 평가지표를 완화했는데 상산고만 일반고로 전환되면 외지 출신은 물론 도내 출신 우수인재까지 대량 유출돼 전북미래는 암담해진다. 특히 상산고는 <전북의 자랑이자, 마지막 자존심>이다. 멀쩡하게 정착한 자사고를 ‘편협한 교육관’으로 전북미래까지 망칠 셈인가? 정치권까지 “전북교육청 평가기준이 타시도 교육청이 적용하는 70점보다 높은 80점 제시가 형평성에 부합하는지, 재량권 남용은 아닌지”라고 성토하는 이유다.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상산고' 재지정 논란은 중단돼야 한다. “상산고 자사고 폐지보다 교육청 폐쇄가 먼저다.”는 여론도 있다. “뿔 고친다고 소를 잡는 ‘교각살우矯角殺牛’는 그만둬야 마땅하다.” 한심한 ‘평지풍파平地風波‘가 아닐 수 없다./취재국장 고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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