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조합장선거, 전북 무투표 당선 19명

<사진> ‘3번 무투표 당선’에 ‘5선 조합장’이라는 특이경력을 보유케 된 익산 황등농협 ‘최사식’ 조합장

제2회 조합장선거, 전북 무투표 당선 19명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접수 마감 결과 전북 109개 조합 중 19개 조합에서 도전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다.

 

 

현직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된 지역으로 상당 부분 초선이거나 지역별 조합원 숫자 차이가 엄청나 현직에 도전할 수 없거나 업무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경우로 농협 등을 잘 이끌면 얼마든지 도전자 없이 다시 선출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무투표 당선은 지역농협과 원예농협 등 농협 15곳, 축협과 산림조합 각 2곳이다.

 

 

이중 무투표 당선된 황등농협 최사식(67) 조합장은 2004년과 2008년 선출된 후, 2012년·2015년에 이어 ‘세 번째 무투표 당선’ 영예를 안았다.

 

 

<합병권고 농협에서 우수자립농협으로> 도약시키는 등 전북최고 농협으로 변모시킨 ‘5선 조합장’이라는 특이경력도 남기게 됐다.

 

 

이들 19개 무투표 농·축협과 산림조합을 제외한 90개 조합에서 13일 오전 7시부터 투표가 실시된다.

 

 

무투표 당선조합을 ‘본점 소재지 기준’으로 나누면 아래와 같다.

 

 

 

<익산> 익산농협, 황등농협 <군산> 서군산농협, 군산원예농협 <김제> 김제원예농협, 동진강낙농축협, 백산농협 <남원> 남원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낙농농협, 남원산림조합 <완주> 봉동농협, 상관농협, 소양농협, 완주산림조합 <진안> 무진장축협 <장수> 장수농협, <고창> 해리농협 <부안> 남부안농협/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