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되는 일 없는 익산시, 실종된 행정전문<칼럼사설수필> 2019. 1. 24. 10:56
<칼럼> 되는 일 없는 익산시, 실종된 행정전문
“‘행정전문(?)’이 회자되더니 시정을 보니 고시 출신 행정가라고 전부 정치인 출신보다 행정을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시민들은 착잡하다.
공약과 현안이 공수표가 될 소지가 많아진데다 보류되고 터덕거리기 때문이다.
“되는 일이 없다.”는 ‘무능’에다 “이럴 줄 몰랐다.”며 시정이 ‘독단’으로 흐르다가 시의회와 익공노 반발까지 초래했다는 여론이다.
“방향감각을 상실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를 지경이다.“는 한탄이다.
<전북최고 인구감소>를 보자.
익산시는 지난해 6125명이 줄어 29만4062명으로 급감하고 12개월 연속 인구가 추락하는 매우 진귀한 전대미문前代未聞 사태다.
‘29만 붕괴’도 우려된다.
인구늘리기에 공무원 포상 해외여행, 인사반영, 전입학생 10만원 지급, 출산장려금 확대 등이 ‘말짱 도루묵’이다.
전북인구 감소 1만7775명 34.4%인 6125명이 익산인구 감소다.
연초 익공노는 ‘공무원 삐끼 만드는 인구정책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승진과 인사, 금전보상을 미끼로 낚시질하는 하질下質 정책에 조합원은 자존감이 짓뭉개진 채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르는 실정이다.“고 강력 성토했다.
“엑소더스(인구탈출)는 근시안적 인구정책 결과로 책임은 역대 단체장과 정책결정 고위간부에 있다”고 맹비난 했다.
민선7기 직후, <시장 관사예산 삭감사태>는 가관이다.
지난해 초 정 시장 발표로 “청사건립이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선정됐다.”며 “사업비는 480억원로 추산되며 대부분 LH가 부담하나 시도 1백억 재정부담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서특필됐다.
시는 19년 건립을 착수해 20년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청사예산은 없고 관사예산 4억이 추경에 포함됐다.
익산참여연대는 “전액 삭감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에서 전액삭감 됐지만 씁쓸하다.
요즈음은 ”다음 선거직전에 신청사를 착공하면 효과가 엄청날 것이다.“는 차기 선거전략 훈수(?)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말이 난무한다.
<성추행> 당한 여성공무원에 합의를 종용한 간부 공무원에 비판이 확산된다는 보도로 시민들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한탄이다.
<남북 고교생 탁구경기 무산>도 그렇다.
시는 도교육청·(사)남북체육교류협회와 남북한 체육교류 협약을 지난해 12월 시청에서 김승환 교육감, 정헌율 시장 등이 참석해 화려하게 체결했으나 통일부 불허결정에 무산됐다.
시장공약인 함열농업행정타운(농업수도) 조성과 미래농정국 신설을 위해 22억에 판 익산군 청사를 2016년 5배인 107억에 재매입해 과도한 구입예산 논란이 있던 <북부청사> 리모델링비로 42억을 편성했다가 지난해 전액 삭감됐다.
그러나 집행부와 시의원 연초 간담회 자료에 리모델링비 42억을 다시 올려 추경을 노린 것이라는 비판이다.
헌 건물과 부지에 150억을 들이려는 엉터리다.
‘재정파산방지대책본부’를 출범한 바 있는데 이럴 수는 없다.
행안부가 지난해 말 밝힌 ‘2017 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익산·김제·완주 종합등급은 최하위 ‘마’등급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마’등급 14개 시군에 포함된 상황이다.
지난해 <익산시체육회(회장 정헌율 시장)와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 시장)도 파행운영이나 총체적 부실운영>을 문제 삼아 시의회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매우 수준 높아진 시의회가 예산삭감과 집행부 견제·감시에 나서 올해 본예산에서 226억이 삭감됐다.
북부청사 리모델링비 전액 42억, 체육회 운영비 전액 3억5천만원 등이다.
직후, S체육진흥과장 대기발령 문책인사를 단행했으나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식“이다.
삭감사태에 책임지고 <체육회 사무국장> 등도 사표제출 등 “되는 일이 없다.”
문화재단이 명칭을 바꾼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공모로 이달 김모 씨를 뽑았으나 선거캠프 출신 논란과 당사자 경력·개명 등이 언론에 불거져 등록서류를 제출치 않아 자격무효로 재공모할 처지다.
<홍보담당관 공모채용>도 지난해 12월 채용공고를 냈다가 공무원과 일부 언론 비판으로 열흘도 안 돼 취소됐다.
익산이 극구 반대하는 <KTX혁신역‘은 전북도민 총의(여론)로 결정하자>는 성명까지 나왔다.
유라시아 철도 기반구축이 과대포장·헛구호가 되지 않길 바란다.
’행정전문‘은 실종되고 ’갈팡질팡·우왕좌왕右往左往·좌충우돌左衝右突‘ 갈피를 못 잡는 익산시다./취재국장 고재홍>
========================================================
<칼럼> 되는 일 없는 익산시, 실종된 행정전문
“‘행정전문(?)’이 회자되더니 시정을 보니 고시 출신 행정가라고 전부 정치인 출신보다 행정을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시민들은 착잡하다. 공약과 현안이 공수표가 될 소지가 많아진데다 보류되고 터덕거리기 때문이다. “되는 일이 없다.”는 ‘무능’에다 “이럴 줄 몰랐다.”며 시정이 ‘독단’으로 흐르다가 시의회와 익공노 반발까지 초래했다는 여론이다. “방향감각을 상실해 산으로 가는지, 바다로 가는지 모를 지경이다.“는 한탄이다.
<전북최고 인구감소>를 보자. 익산시는 지난해 6125명이 줄어 29만4062명으로 급감하고 12개월 연속 인구가 추락하는 매우 진귀한 전대미문前代未聞 사태다. ‘29만 붕괴’도 우려된다. 인구늘리기에 공무원 포상 해외여행, 인사반영, 전입학생 10만원 지급, 출산장려금 확대 등이 ‘말짱 도루묵’이다. 전북인구 감소 1만7775명 34.4%인 6125명이 익산인구 감소다.
연초 익공노는 ‘공무원 삐끼 만드는 인구정책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승진과 인사, 금전보상을 미끼로 낚시질하는 하질下質 정책에 조합원은 자존감이 짓뭉개진 채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르는 실정이다.“고 강력 성토했다. “엑소더스(인구탈출)는 근시안적 인구정책 결과로 책임은 역대 단체장과 정책결정 고위간부에 있다”고 맹비난 했다.
민선7기 직후, <시장 관사예산 삭감사태>는 가관이다. 지난해 초 정 시장 발표로 “청사건립이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선정됐다.”며 “사업비는 480억원로 추산되며 대부분 LH가 부담하나 시도 1백억 재정부담을 안을 것으로 보인다.”고 대서특필됐다. 시는 19년 건립을 착수해 20년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청사예산은 없고 관사예산 4억이 추경에 포함됐다. 익산참여연대는 “전액 삭감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에서 전액삭감 됐지만 씁쓸하다. 요즈음은 ”다음 선거직전에 신청사를 착공하면 효과가 엄청날 것이다.“는 차기 선거전략 훈수(?)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말이 난무한다.
<성추행> 당한 여성공무원에 합의를 종용한 간부 공무원에 비판이 확산된다는 보도로 시민들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는 한탄이다. <남북 고교생 탁구경기 무산>도 그렇다. 시는 도교육청·(사)남북체육교류협회와 남북한 체육교류 협약을 지난해 12월 시청에서 김승환 교육감, 정헌율 시장 등이 참석해 화려하게 체결했으나 통일부 불허결정에 무산됐다.
시장공약인 함열농업행정타운(농업수도) 조성과 미래농정국 신설을 위해 22억에 판 익산군 청사를 2016년 5배인 107억에 재매입해 과도한 구입예산 논란이 있던 <북부청사> 리모델링비로 42억을 편성했다가 지난해 전액 삭감됐다. 그러나 집행부와 시의원 연초 간담회 자료에 리모델링비 42억을 다시 올려 추경을 노린 것이라는 비판이다. 헌 건물과 부지에 150억을 들이려는 엉터리다. ‘재정파산방지대책본부’를 출범한 바 있는데 이럴 수는 없다. 행안부가 지난해 말 밝힌 ‘2017 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익산·김제·완주 종합등급은 최하위 ‘마’등급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마’등급 14개 시군에 포함된 상황이다.
지난해 <익산시체육회(회장 정헌율 시장)와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 시장)도 파행운영이나 총체적 부실운영>을 문제 삼아 시의회와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매우 수준 높아진 시의회가 예산삭감과 집행부 견제·감시에 나서 올해 본예산에서 226억이 삭감됐다. 북부청사 리모델링비 전액 42억, 체육회 운영비 전액 3억5천만원 등이다. 직후, S체육진흥과장 대기발령 문책인사를 단행했으나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식“이다. 삭감사태에 책임지고 <체육회 사무국장> 등도 사표제출 등 “되는 일이 없다.” 문화재단이 명칭을 바꾼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공모로 이달 김모 씨를 뽑았으나 선거캠프 출신 논란과 당사자 경력·개명 등이 언론에 불거져 등록서류를 제출치 않아 자격무효로 재공모할 처지다. <홍보담당관 공모채용>도 지난해 12월 채용공고를 냈다가 공무원과 일부 언론 비판으로 열흘도 안 돼 취소됐다. 익산이 극구 반대하는 <KTX혁신역‘은 전북도민 총의(여론)로 결정하자>는 성명까지 나왔다. 유라시아 철도 기반구축이 과대포장·헛구호가 되지 않길 바란다. ’행정전문‘은 실종되고 ’갈팡질팡·우왕좌왕右往左往·좌충우돌左衝右突‘ 갈피를 못 잡는 익산시다./취재국장 고재홍>
'<칼럼사설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우물 안 개구리’, 고창·부안군 해역쟁송! (0) 2019.01.28 <칼럼> LH·삼성MOU·국민연금본부·한국농수산대학! (0) 2019.01.25 <칼럼> 사택왕후 어진, 국립익산박물관에 모셔야 (0) 2019.01.23 <칼럼> 미륵사(탑) 발원·봉안·시주·건립주체 사택왕후 (0) 2019.01.22 <칼럼> 백제사와 사리장엄, 사택왕후 (0)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