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학술대회 6일 개최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학술대회 6일 개최

 

부안 동학농민혁명의 재조명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사업회(회장 김원철)가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학술대회를 오는 6일(목) 오후 1시 부안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동학농민혁명 재조명과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동국대 조성운 교수 사회로 백산대회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북대 명예교수인 하우봉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1894년 사상최초로 민주주의와 민족자주를 표방한 민중봉기로, 특히 1894년 3월 26일(음력) 한 맺힌 농민이 반봉건·반외세와 제폭구민·보국안민 기치를 들고 일어났던 중심지로 ‘세상에 봄소식’을 전한 역사적 사건이다.

 

동학농민혁명백산봉기사업회 김원철 회장은 “그간 백산대회를 부정하거나 왜곡해 백산대회 역사적 비중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백산대회 실체가 사료발굴과 체계적 연구로 인식 달라져, 학술대회를 통해 조상들의 숭고한 얼과 성스러운 충정을 길이 빛내고, 군민 희망과 정신을 이야기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부안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