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전주공장 일부 가동중단에 도민 경악

현대차전주공장 일부 가동중단에 도민 경악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북경제 침몰이 우려되는 상황에 “현대차 전주공장이 트럭판매 부진에 (일시) 가동중단 됐다”는 언론보도에 도민들이 크게 경악한다.

 

 

 

특히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버스와 대형트럭은 정상 생산되며 중형트럭에 한해 재고물량 조절차원에서 일시 생산중단 한 것”이라 말했으나 가동중단 자체가 도민들에 끼치는 심리적 파급효과가 커 사태추이에 촉각이 모아진다.

 

 

 

전북 지역방송 등 언론매체들은 최근 ‘트럭 판매부진에 현대차 전주공장 가동중단’이라는 보도에서 “전주공장 중형트럭 생산라인이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26일 시작됐으며 30일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공장 생산 트럭 판매대수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급감한 1416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도 1576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7%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주공장 관계자는 “버스와 대형트럭은 정상적으로 생산이 계속되나 중형트럭에 한해 재고물량 조절 차원에서 며칠간 가동중단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군산GM 폐쇄로 전북경제 침몰위기로 도민들이 크게 낙담하는 상황에 현대차 전주공장까지 일부 라인이 가동중단 된 것으로 알려지자 도민들은 “최악의 불경기로 트럭까지 안 팔려 가동중단된 것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도민들은 “군산조선소와 군산GM 폐쇄에 이어 현대차 일부 가동중단도 하필이면 도내에서 벌어지는지 걱정이다”며 “하루빨리 경기가 살아나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등도 정상 가동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전주 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