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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생가터 마룡지에 용龍이 나타났다!미술가수국(음)악서예사진조각도예 2017. 7. 6. 11:02
익산 서동생가터 마룡지에 용龍이 나타났다!
무왕탄생설화 관련 조형물 및 편의시설 정비
익산시는 백제 무왕(서동) 탄생지라는 금마 서고도리 소재 마룡지(연동제) 주변에 생가터를 정비하는 가운데 올해 1단계 완공이 목전이어 7월 중순부터 일반에 개방한다.
『삼국유사』 무왕조 탄생설화에 등장하는 서울 남쪽 못가는 현재 연동제로 불리는 서동생가터 옆 연못인데, 『금마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문헌에 마룡지馬龍池로 소개되며 마룡지는 ‘오금사 남쪽 백여 보 되는 지점에 있다. 서동대왕의 어머니가 축실築室한 곳이다.’고 전한다.
그간 마룡지와 생가터 일원은 유래가 전해짐에도 사유지여서 보존관리가 어려웠으나, 서동역사공원 조성 기본계획이 마련되고, 생가터 일원이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고도지구로 지정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왕궁, 미륵사지와 함께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분명히 할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동생가터 정비는 13만7천㎡로 17년부터 22년 완공목표로, 생가재현, 마룡지 수변테크, 용샘정비, 연꽃단지, 체험공간, 수변무대 및 조형물, 휴식공간,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올해는 쉼터, 안내시설, 마룡지에 수변데크 일부를 설치해 진입부 정비 및 가로변을 우선 정비한다.
시는 올해 사업 중 농업용수 공급과 관련한 마룡지 수변데크 외의 쉼터와 무왕탄생설화 상징조형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비완료 지역을 시민에 개방한다.
마룡지 주변 쉼터에는 무왕이 창건한 백제왕궁을 바라보는 서동 어머니와 용 조형물이 자리하며, 아이들이 쉽게 서동설화를 이해하도록 조형물을 배치했고, 마룡지 둑에 올라서면 북으로 서동이 마를 캐고, 금 다섯덩이를 얻었다는 유래가 있는 오금산과 용샘이, 남으로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왕궁인 왕궁리유적이 조망된다.
서동생가터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7년 하반기부터 20년까지 2단계로 토지매입과 생가터 재현 등 주변 정비를 추진한다./익산 고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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